산타 할머니 그림책봄 7
진수경 지음 / 봄개울 / 201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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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함께하는 할머니품처럼 따뜻한 그림책

#산타할머니



요즘 남녀의 고정적인 역할에 대하여 편견을 없애는 교육을 많이 하고 있지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할수있는 산타할머니 그림책이 출간되었네요.


8살 아들이 산타할머니 그림책 표지를 보자마자

"산타할머니는 선물을 더 많이 주실거 같아! 나도 산타할머니가 오시라 그래!"라고 하더군요.

할말은 많지만 하지않고 "이번에는 산타할머니가 오실지도 모르겠다!"라고 대꾸해주었어요.



산타할머니는 산타가 되고 싶었지만 산타가 될 수 없었어요.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기다렸어요.

그리고 드디어 산타가 될 기회가 생기고 많은 연습 끝에 산타 할머니가 되었죠!

산타할머니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선물을 전달하고

마지막집에서 선물을 놓고 마무리를 하는 순간 쌍둥이 아이들이 일어나 울기 시작했어요.

이러다가 집안의 모든 사람들이 깨면 어쩌나요.

산타할머니는 할머니만의 특유한 따스함으로 아이들을 재우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갑니다.

할아버지는 산타할머니를 위해 아침밥을 차려놓으셨어요.


책을 읽다보면 고정된 남녀역할이 없다는 걸 느끼게 해줘요.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성에 따른 역할이 없이

누구나 다 할수있는것이라고 받아 들일 수 있을거 같아요.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레임 그리고 선물에 대한 기대감.

자연스런 성인지감수성교육까지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얻는 그런 느낌의 산타할머니 그림책이예요.

우리집은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한참인데도 아직도 매일밤 읽히고 있는 이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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