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타임 스토리 : 동물 옛이야기 베드타임 스토리
수산나 데이비드슨 외 지음, 리터드 존슨 그림, 노은정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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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항상 책을 읽고 자요.

가끔 책을 위해서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건지 잠을 안 자려고 책을 읽어 달라고 하는 건지

헷갈리지만 그래도 열심히 읽어주고 있어요.

잠자리에서 읽어주기 딱 좋은 #어스본베드타임스토리동물옛이야기 책을 만나보았어요.

우리 아이의 정서 안정과 독서습관을 위하여 잠자리에서 읽는 교훈과 재미 듬뿍한 동물 이야기가

무려 10편이나 담겨 있어요.

무슨 동화가 담겨있는지 목차를 살펴볼까요?

도시 쥐와 시골 쥐, 코끼리 코, 아기돼지 세 마리, 빨간 암탉, 부루퉁 염소 세 마리,

아기 사슴과 악어, 햇병아리 치킨 리킨, 브레멘 음악대, 토끼와 거북, 미운 오리 새끼까지

멋진 동물들의 모험이 펼쳐진답니다.

튼튼한 표지는 잠자리에서 수만 번 읽어줘도 뜯겨지지 않을 거 같은 느낌입니다.

가장 눈에 띄던 것은 아기 돼지 세 마리였어요.

저는 아기 돼지 삼 형제로 읽었는데 둘째가 여자로 나오더라고요.

요즘 성 평등 교육을 많이 하는 거 같던데 책을 만들면서도 그런 노력을 한 게 느껴졌어요.

책을 읽어주다 보니 많은 의성어 의태어가 나와서 엄마가 읽어줄 때 심심하지 않았어요.

읽어주다 보니 문장들이 리듬을 타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저는 큰아이 때 눈도 제대로 못 뜨던 생후 한 달부터 옆에 누워서 책을 읽어줬거든요.

어스본 베드타임스토리동물옛이야기는 태교 때부터 준비해서 아이가 클 때까지 읽어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권 사도 10년 이상은 계속 읽을 거 같은 느낌의 책이랍니다.

저는 매일 밤마다 아이에게 한편씩 읽어주고 있어요.

책을 덮고 나면 아이와 함께 오늘 읽은 동화에 대해서 신나게 이야기를 하다가

잠이 들곤 해요.

동생이 태어나고 책을 안 읽어줬더니 책에 흥미를 잃어버린 첫째에게

도무지 안되겠다 싶어서 잠자리 들기 전에 책을 계속 읽어줬더니

몇 년이 지난 지금 하나의 의식이 되어버렸어요.

잠자리 독서는 독서습관을 기르기에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어스본 베드타임스토리 동물 옛이야기로 행복한 잠자리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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