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피의 텐트 미피 시리즈
딕 브루너 지음,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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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의 이야기가 비룡소에서 새롭게 나왔어요.

미피는 행복해 시리즈 중에서 미피의 텐트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미피는 어느 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엄마에게 텐트에서 놀고 싶다고 해요.

엄마는 아이의 마음을 잘 알고 잔디밭에 텐트를 쳐줍니다.

 

 

텐트 안에 들어가 텐트를 구경하고 텐트 안에서 샌드위치를 먹는 미피는 정말 행복해 보여요.

갑자기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궁금한 미피.

 

                        

엄마가 튜브 수영장을 설치해주고 튜브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스스로 옷을 벗고 수영장 안에서 신나게 놀았어요.

그리고 다 놀고 나서 수건으로 몸은 닦고 보송보송 해진 미피는

텐트 안에서 금세 낮잠에 빠진답니다.

집에서 그저 텐트를 치고 그 안에서 샌드위치도 먹고

튜브 수영장 안에서 물놀이를 하고 미피는 세상 어느 누구보다 더 행복해 보였어요.

미피 스스로 옷을 벗고 수영 후 몸을 닦는 것을 보면

아이에게도 스스로 할 수 있게 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아요.

아이 손에도 쏙 들어가 저는 한번 읽어줬을 뿐인데

아이 혼자서 책을 들고 그림을 보면서 혼자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었더라고요.

책은 읽어 본 적은 없어도 누구나 다 한 번쯤은 미피 캐릭터를 본 기억이 있을 것이에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니 미피 캐릭터가 단순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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