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님블로그]핸드메이드 다이어리 후기

핸드메이드 다이어리 - 엄마와 아이의
조인숙.김민소 지음 / 버튼티 / 2010년 6월

임신했을때부터 핸드메이드에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내아이의 교구나 인형같은 것들을 엄마표로 만들어주고 싶단 욕심이.~

그래서 몇가지 끄적이고 꼼지락해서 만들어봤는데

만들땐 넘 힘들지만 완성하고나면 정말 뿌듯함이 넘 크더라구요~

최근엔 바쁘단 핑계로 엄마표 만들기에 좀 소홀했던 혜윰맘~

무지개님의 이벤트에서 마침 핸드메이드 다이어리 이벤트를 보고

바로 이거다 싶었답니다.

아무래도 책이 있으면 더 만들기에 도전하기가 쉽지 않을까 했지요~

그래서 도전했던 무지개님 이벤트에 떡~하니 당첨이 되서  

핸드메이드 다이어리를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그림도 넘 예쁜 핸드메이드 다이어리~


 

조인숙님~

솔직히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는데요

어떻게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작품을 만드실 생각을 하셨을까요~ 

아빠에게 자신만의 재봉틀을 선물받은 민소양이 넘 부럽습니다..

도쿄여행을 위해 일본어공부를 시작했다니

혜윰맘보다 낫네요.. 

다양한 컨텐츠와 만드는 방법까지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답니다.

근데 인형들의 모습이 좀 이상하다 싶었더니

그게 바로 민소양의 생가주머니에서 나온 그림들이었네요.

역시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따라가기 힘든것같아요~  

 

뭘하나 만들어볼까 고민하다가

혜윰이가 좋아할만한 인형 하나를 찾았답니다.

언뜻보기엔 고양이 같기도하면서

또 아래모양을 보니 물고기인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좀 독특한 고양이인형~

한번 만들기에 도전했어요.. 

 

 
집에있던 쓰다만 펠트지를 이용했답니다. 

 

두꺼운 종이에 도안을 그려주었어요.  

 

해당 펠트지에 도안대로 그려야겠지요~ 

 

혜윰이가 낮잠잘때 좀 만들려고 했더니

뽀시락소리에 잠자던 혜윰양 바로 일어나주시네요..

 

그리곤 가위질을 하고 싶은지

가위질 연습을 하고있어요..  

 

도안대로 그리고 시접부분을 남겨두고 오렸답니다.

모든 제작과정을 담으려고 했는데

혜윰양이 자꾸 끼어들고 방해공작을 부리는 바람에

과정샷을 못찍었어요..

제가 만든 과정을 설명드리자면

인형의 앞면과 뒷면을 따로 바느질해서 함께 맞물려 바느질한다음

솜을 넣고 지느러미 부분도 미리 바느질해서 솜을 넣어놓아요.

그리고 몸체에 다시 바느질해서 붙여주면 된답니다.

근데 쉬워보여도 만들면서 은근히 까다롭더라구요.. 

 

암튼 그래도 무사히 만들기엔 성공을 했네요.

책자엔 물고리 아랫부분에 구슬을 붙이셨던데

혜윰인 그렇게 해놓으면 분명 구슬을 모조리 뜯어버릴것같아서

그냥 요렇게만 만들었답니다. 

 

눈과 입도 요로코롬 만들어주니 영락없는 고양이네요..  

 

아래부분맘 보면 또 물고기구요~  

 

완성된 고양이물고기 인형을 보고 혜윰양 너무 좋아하는거있죠

야옹~~고양이~~

하기도하고

물고기~하기도하고

혜윰이 눈에도 고양이도, 물고기도 다 보이나봐요. 

야옹아~~사랑해~~ 

물고기~~ 뽀~~ 

눈도 만지작거리면서 한참을 갖고 놀더라구요..  

호비인형이랑도 인사를 시켜주고요..

잠깐씩 짬내서 이틀동안 만들었는데

혜윰이가 저렇게 좋아하는걸 보니

담에 또 이쁜거 만들어줘야겠어요..  

 

이렇게 특별한 핸드메이드 책을 접하게 해주신 무지개님께

정말 감사인사드립니다..

평소에 생각만 있고 실천을 못하고 계신분들 있으시면

핸드메이드 다이어리 한번 이용해보세요.

만드는 즐거움과

아이의 행복한 모습에 또한번 행복해짐을 느끼실거에요.

http://www.aladin.co.kr/home/welcome.aspx

다양한 이벤트와 요리, 유아식 등 좋은 정보가 가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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