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디 귀한, 산삼보다 더 귀한 공시점 글인데요. 풋풋한 청춘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은 그런 청춘을 염두하고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작가님은 청게물 장인이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작도 그렇고 작가님 작품 좋아하는 저로서는 매우 기쁘네요.♥ 개인적으로 초반 부분이 너무 귀엽고 감정 표현도 세밀해서 앞으로도 고등학생 부분이 쭉 이어졌음 싶다가도, 후에 어른이 되어 대학생으로 나오는 부분도 또다른 매력이 느껴져 좋았어요.아쉬운 점이라면 약간 오글거리는 느낌이 있다고는 해도 이 부분은 또 작가님만의 개성이라고 생각해요. 잘 갈고닦으면 작가님만의 고유한 세계관을 구축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삽질 장인 꽃모아와 도현도^^ 이야기 잘 봤습니다. 의외로 강준우가 그리 밉지 않은 캐릭터라 신기했네요 ㅋㅋㅋ
외전까지 읽은 내가 일류다...ㅠㅠ 태건이 시점의 이야기가 너무 슬퍼요 막 첫사랑을 깨달았을 시점에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생기고 ㅠ 하그리고 외전 후일담으로 지지고 볶고 잘 사는거 보니 기분 좋네요...고양이 시점도 귀엽고...외전 더 보고 싶다마지막 평행세계 외전 좋아요 돈지랄 하는 태건이나 만년 을인 성이 둘다 귀엽고 귀엽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