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동몽선습 한글+한자 따라쓰기 - 하루 10분 손으로 쓰면서 배우는
시사정보연구원 지음 / 시사패스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조선시대 어린이들이 서당에서 한자를 배울때, 천자문 다음 단계로 학습하였던 필수 교재 동몽선습의 내용을 모두 실어서 음과 뜻풀이까지 들어 있어 외우고 익히기에 적당한 학습서입니다

 요즘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병용해서 표기한다고 해서 어린이들에게 한자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시기인데, 동몽선습을 학습해보면 한자실력이 향상될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왕세자 교육을 위한 교재로도 채택되었고, 영조가 직접 어제서문(머리말)을 썼다고 하니 동몽선습의 중요성을 충분히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이 꼭 배워야했던 교재인건 알고 있었는데, 그 내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는데 읽어보니  유학의 핵심 윤리이자 사람이 지켜야 할 다섯 가지의 도리인 오륜, 즉 부자유친, 군신유의,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우유신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 있어 지금의 어린이들에게 인간관계에 중요성과 가르침에 대해서 잘 알려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 장마다 한자와 한글를 따라쓰는 쓰기 연습장을 겸할 수 있어 글씨에 서툰 부분도 많이 잡아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큰 아이가 어릴 때 글씨체가 너무 안좋아서  방학 때면 항상 글씨를 따라 쓸 수 있는 교재를 마련하여 몇 장씩 쓰게 했었는데, 차분해지고 글씨체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었기에 이번에 이 책은 초등 작은 아이에게 좋은 교재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하루에 한 페이지씩 쓰니까, 시간도 많이 안걸리고 큰 부담도 없이 잘 쓸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과 핸드폰 사용으로 손글씨쓰기를 많이 안해서 악필인 아이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은 방학을 이용해서,  한자를 잘 모르거나 싫어하더라도 하루에 한장씩만 써 본다면 한자와 한층 더 가까워지고 많이 익히는 계기가 되므로 어린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