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책인데 생각보다 더 괜찮았어요.
일단 두 사람 다 선생님이라 성인 관계고 이미 사귀는 상태로 시작해서
아주아주아주 달달하니 꿀이 떨어집니다.
수가 아주... 그러하고, 공도 밝혀요.
근데 또 강압적이거나 하지 않고 둘다 좋아하는 거라 보기 편합니다.
의형제지만 연인인 두 사람은 당당하게 사귀고 싶다 리뷰입니다.
소꿉친구지만 어쩌구 이거 예전에 샀던 거 같은데 전혀 모르겠네요;
여튼 그림이 일단 예쁘고 이미 시작부분에 둘이 할 거 다 한 사이에요.
수는 부모님 밑에서 사니 걱정도 하고 공 학업 걱정도 하는데....
공 이놈은 다짜고짜 라이벌 비스무리한 놈한테 커밍아웃하고.................... 많이 철없어요.
그래도 술술 읽히고 볼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