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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린이집에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 - 어린이집 원장 23년이 내게 만들어 준 기적
유병주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0년 6월

나는 지금 도전하고 있나? 나는 어디까지 도전할 수 있을까?

나는 어린이집에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

23년동안 어린이집 원장으로 살면서 겪은 인생이야기를 다룬 책이에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싶은 창업자라던지 어린이집 교사선생님들이 읽어보면 좋겠더라구요.

뭐 어린이집 관련 종사자 뿐 아니라 자기계발 을 위해서 읽어보면 좋죠~

사실 이책을 읽게 된 계기는

작가의 끝없는 도전정신에 반성을 좀 하게 되었네요.

아이에게 항상 꿈이 있어야 한다 꿈을 찾으라고 말하면서 정작 나는 무얼 하고 있는가?

끝없지 좌절하고 도전하는 작가를 보면서 나는 지금 도전할 준비를 하고 있나?

내가 도전을 시작한다면 과연 어디까지 이겨낼 수 있을까?

궁금해지더라구요.

저자는 어렸을때부터 선생님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형편 때문에 뒤늦게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꿈을 실천하게 되었네요.

이처럼 어린시절의 꿈은 중요한거 같아요.

살면서 꼭 이루고싶은 목표가 되기도 하니까 말이죠~

그 목표를 위해서 나 자신을 다독이고 노력하게 되는 원동력이잖아요.

그래서 아이에게 더욱 꿈과 목표를 심어주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나는 어린이집에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싶은 마음 하나로

어린이집을 시작했지만, 얼마나 부족하고 어설픈 시작이었는지 느끼게 되었다고 해요.

열정하나만으로 시작하기에는 모든일이 그렇듯 어려움이 많죠.

좋은 어린이집 원장님들도 많지만 사실 요즘 뉴스에 많이 오르내리는 어린이집 사건을

볼때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한숨부터 나오잖아요.

저자가 운영했던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들은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부럽네요.

어린이집 원장님들 선생님들께서도 이 책을 읽고 교육자로써의 자부심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저자의 인생이야기를 읽으며 공감되는 부분들도 있고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저자의 노력과 용기, 그리고 끈기가 정말 부럽고 배워야할 점이다.

그리고 가족애를 다시한번 생각해 봤어요.

어려울때마다 함께 있어주는 가족들 덕분에 어려움을 이겨내고 꿈을 이루고 또 다른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었던거 같네요.

가장 중요한게 가족인거 같아요.

가족에게 더 많은 애정을 쏟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벼랑끝에 몰렸을때 옆에 있어줄 사람은 가족 뿐이잖아요~

어린이집으로 성공해서 책까지 썼군 이라고 생각한다면 과정은 빼고 결과만 보고 말하는 꼴이 될거 같아요.

꿈과 도전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모습에 반성을 하게 됩니다.

지금 내 현실에 무릎꿇지 않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할듯해요.

요즘 코로나로 우울하다고 매일 아이들과 붙어있어서 힘이들다고 징징거리는 내 모습을

뒤돌아보고 있어요.

생각을 달리 하면세상도 인생도 달리보이겠죠?

저자는 먼저 인생을 살아본 어른으로써 어린이집원장을 23년 보낸 경험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는 비결을 전하고 있어요.

역시 독서를 해야 반성도 하게 되고 자기계발에 대한 생각도 생기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