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를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 에너지세계사

에너지 세계사 - 에너지 패권을 둘러싼 인류의 치열한 도전과 경쟁
브라이언 블랙 지음, 노태복 옮김 / 씨마스21 / 2023년 4월

요즘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는 세계사 책이 많이 보이는데

친환경 미래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딱 필요한 역사책인것같아요

에너지를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에너지 세계사

에너지 패권을 둘러싼

인류의 치열한 도전과 경쟁

하나의 자원을 넘어 정치적 무기가 되어버린 에너지

인간의 일상을 바꾼 에너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에너지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에너지 세계사

에너지원에서 다른 에너지원으로의 전환할때 세계사의 흐름과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사회간의 차이,

에너지를 얻는 과정에서의 윤리 등

새로운 시각에서 세계사를 짚어볼 수 있어서

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도움이 많이 될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태초에 태양이 있었다

인류 최초의 첨단 도시, 암스테르담

다소 거창한듯한 제목과 함께 등장하는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에너지 세계사를 읽기 전까지는

풍차라고 하면 돈키호테에 나오는 풍차..

높은 언덕에서 풍차의 날개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한적한 시골 풍경 정도만 떠올랐는데

바람이 살랑 일기만 해도 계속 돌아갈 수 있다는 풍차는

그 작은 바람의 힘을 바람 에너지로 바꾸는

놀라운 일을 하게되고

이러한 풍차를 포함한 풍력 에너지는

전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해요~!

수면보다 낮은 땅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습지를 거주와 농경을 위한 땅으로 바꾸고

둑과 댐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내구성이 강항 인공 운하를 만들었고

운하 주변은 개인 소유 창고들의 중심지가 되었어요.

현대로 따지면 아마존닷컴과 같은

일종의 유통과 저장의 허브가 된 암스테르담~!!

자신들의 환경을 이해하고 환경에 맞서는 동시에

신기술을 지혜롭게 적용한 암스테르담 사람들

비유가 찰떡이라 이해가 쏙쏙되는 에너지 세계사네요.

다른 동물들에 비해 신체적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할 수 없는 인간이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 엄청나게 빨리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신기술'로 육체적 한계를 극복한 인간의 이야기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그 소중함을 잊을때가 많은데

처음 발명됐을때는 얼마나 놀랍고

많은 변화를 가져왔을까요~!!

하나의 발명을 다양하게 사용하면서 발전시키는

놀라운 인간의 응용능력으로

우리의 생활은

더욱 편리하고 더욱 빠르게 바뀌어나가겠지요.

바람을 이용한 범선, 나침반의 발명 그리고 화약..

아프리카인들을 노예로 거래하면서

인간 에너지를 노동력이 필요한 농업지역에 이송했어요..

당시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았던 아프리카인들에 대한 내용도

자세히 나오는데

에너지를 얻는 과정에서의 윤리를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너무나 빠르게 산업이 발달하면서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가 발달하고

에너지도 더욱 많이 필요하게 되었어요.

자원을 넘어서 정치적 무기가 되어버린 석유,

인간의 일상에 빛을 가져다 준 전기,

위대한 희망과 끔찍한 재앙이라는 두얼굴을 가진 원자력 에너지까지

지금 세계는 치열하게 에너지 전쟁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꺼에요.

보다 많은 에너지를 저렴하게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찾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어요.

화석연료의 사용에서 전기와 원자력 에너지까지

인간이 사용한 에너지의 모든 단계를 짚어가며 알려주는 에너지 세계사

지난 수천년간 인간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해온 방식을 보여주며

미래에너지에 대한 구체적인 노력과 방안에 대해 알려주네요.

인류는 에너지로 연결된 하나의 운명 공동체라는

저자의 마지막 말이 마음을 울립니다.

제발 전쟁을 멈추고

함께 살아갈 미래를 같이 고민하고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100자평] 에너지 세계사

에너지 세계사 - 에너지 패권을 둘러싼 인류의 치열한 도전과 경쟁
브라이언 블랙 지음, 노태복 옮김 / 씨마스21 / 2023년 4월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해온 방식을 보여주며 미래에너지에 대해 생각하게하는 책이에요

순수국어 문학 대박 문제집 필수로 꼭 보세요 ~!

순수국어 : 문학 (2023년) - 노력한 만큼의 점수를 위한 올바른 국어 공부법 ㅣ 순수국어 (2023년)
유민우 지음 / 싼타북스 / 2023년 4월

모든 과목의 기본인 국어인데

공부하면 할수록 어려운게 바로 국어에요.

벼락치기를 할 수도 없고

책만 많이 읽어도 안되고

대체 국어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걸까요?

노력한 만큼의 점수를 위한

올바른 국어 공부법

와...정말..노력한만큼 점수를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참 속상하게도 노력한만큼 결과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더 많은게 현실이죠 ㅠ_ㅠ

막막한 현실에서

올바른 방향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순수국어

대박 문제집~!!!

수능준비하는 아이들 순수국어 필수로 꼭 보면서

도움 받았으면 좋겠어요~!! ^^

국어공부를 했는데 다른 과목 성적까지 올랐다는 후기가 많은데

순수국어를 꼼꼼히 살펴보니

과연~ 그럴만 하더라고요~!!

이렇게 지문을 생각하면서 읽는 연습을 한다면

어떤 지문을 읽던 행간을 읽고 답을 찾아낼 수 있을것같아요^^

지문을 읽으면서 동시에 생각노트를 작성하라니~!

읽고 쓰는게 아니라 동시에~!!

떠오르는 생각을 가감없이 풀어서~!!

지문 요약정리가 아니라 행간의 의미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

아...이거..연습이 많이 필요하겠어요.

아이들은 더 쉽게 쓸것같기도 하고요~

예로 나와있는 생각노트를 읽어보니

넘 재밌네요~~

한지문에 한시간~! 일주일에 2~3지문정도

구체적으로 알려주니 계획 세우기도 좋네요~

현대시를 읽을 때 정서를 느끼는게 아니라

정서를 나타내는 단어를 모아서 잘 분류해야해요~!

아~!!

감정이라는것은 지극히 주관적이라 생각했는데

문제를 풀기위한 지문에서는

감정,의지,태도를 나타내는 단서를 모아서 생각하면 되는거네요~!!

이런식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고

밑줄긋고 주입식으로 알려주면

현대시는 계속해서 어렵게만 느껴졌을텐데

이런 방법을 알고나니 현대시를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지문을 읽으면서 배운대로 적어보고

선생님의 지문분석을 읽어보면

와...

지문 2줄을 읽고 16줄을 적어놓으셨네요..

너무너무 친절하고 자세하게 생각을 풀어서 보여주니

이래서 지문하나 분석하는데 한시간을 잡고 하라는거구나~ 싶네요

정말 너무나 알짜배기 꿀팁들이 가득가득~!!

공부법관련 영상을 자주 보는데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알려주는건 처음이에요~!!

국어를 국어답게~!!

문해력을 바탕으로 글을 글답게 보고

각 파트별로 해석의 포인트만 콕콕~!!

주관의 영역으로 알았던 문학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순수국어 문학

자연스러운 사고를 하도록 이끌어주는

순수국어 정말 대박이네요~!!

순수국어 독서도 구입해야겠어요^^

[100자평] 순수국어 : 문학 (2023년)

순수국어 : 문학 (2023년) - 노력한 만큼의 점수를 위한 올바른 국어 공부법 ㅣ 순수국어 (2023년)
유민우 지음 / 싼타북스 / 2023년 4월

지문분석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대로 알려주는 순수국어~!! 정말 대박이네요~!! 강추합니다~!!

불안 쫌 아는 10대 프로이트 vs 니체

불안 쫌 아는 10대 - 프로이트 vs 니체 : 내 안의 불안은 어디에서 왔을까? ㅣ 철학 쫌 아는 십대 2
이재환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3년 4월

예전엔 철학책을 읽으면 끝없는 말장난처럼 느껴졌는데

나이 들수록 점점 더 철학책을 가까이 하게 되는것같아요.

얼마전 친구가 추천한 니체관련 책을 읽기 전

풀빛 불안 쫌 아는 10대를 먼저 읽어봤어요.

역시~ 어려운책은 청소년책을 먼저 읽는게

큰 흐름을 잡는데 도움이 되네요^^

불안 쫌 아는 10대

내 안의 불안은 어디에서 왔을까?

선생님과 아이들의 대화로 진행되면서

제가 해야하는 질문을 아이들이 대신 해주네요^^

귀여운 일러스트로 이해를 도와주니

한결 읽기 수월해지네요.

의식 무의식을 '빙산의 일각'에 비유해서 설명해주네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트는

우리 마음의 문제를 내부의 마음, 무의식에서 찾았어요.

프로이트는 우리 마음이

무의식-전의식-의식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엔

이드-자아-초자아로 구분된다고 했어요.

'이드'는 내 안에 있는 욕망덩어리로

이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걸 통제하는게 '자아'에요.

하고 싶은 마음을 '자아'가 억지로 통제하고 있으니

당연히 화가나고 불편해질 수 있어요.

마음의 안정이 깨지는게

불안이에요.

프로이드의 이론에 따르면

모든 사람이 불안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그가 한 유명한 말 중에 '우리 모두는 신경증자다'란 말이 있대요.

초자아는 자아 이상의 역할을 하는데

거울의 역할을 하는것과 같다고 설명하네요.

초자아 덕분에 다른사람이 보아 주길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하게 되는 거죠.

우리 정신의 에너지가 계속해서 뭔가를 욕망하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되려고 노력하는거지요~

우리가 아는 것과 모르는것을 아는것을

메타인지라고 해요.

철학이 하는 역할이

메타 인지를 갖게 돕는거라니~!!

자기가 가는 방향이 맞는지 계속 고민하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잘 알려고 노력하는 것.

철학이 대체 뭔가 했는데

제일 와닿는 설명인것같아요^^

프로이트와 니체는

죄책감이나 불안감은

우리가 잘못했거나 잘못되었기 때문에 갖는 것이

아니라고 했어요.

니체가 말 한 '신은 죽었다'는 무슨 뜻일까요?

인간은 원죄가 있기 때문에

신께 용서를 구하고 의지하게 되는데

'신은 죽었다'고 말하면서

내 삶의 기준이 '신'이 아닌 '나 자신'이 되는거죠.

모든 본능을 있는 그대로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가치를 가지고 몸을 잘 조절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니체가 구체적으로 이야기한건 아니지만

불안 쫌 아는 10대를 읽으면서

선생님이 예로 들어주는

건강한 본능을 가지기 위해서 해야하는 일을 보니

반성도 하게 되네요 >_<

불안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혼란한 사춘기를 겪을 우리 아이들

그리고

제 2의 사춘기를 시작할 엄마아빠에게도 도움 되는 책~!!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명심하면서

좋은 생각과 좋은 습관으로

나의 삶을 소중하게 채워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