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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세트 - 전23권 ㅣ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엘리자베스 드 랑빌리.마리알린 바뱅 지음, 이정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인성동화로 좋은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이에요^^
아이들이 겪을수 있는 상황들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재밌게 엮은 그림책이네요^^

시골농장에 갔을때
빨간 트랙터를 탔어요
저는 도시에서 나고 자란지라 시골생활에 대한 동경같은게 있어요
>_<;;
그래서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을 다니고는 있지만
진정한 시골생활 체험은 할 수 없지요...;
아이의 눈으로 트랙터를 보고 타 본 느낌을 생생하게
표현했네요~^^
마치 우리아이들이 처음 트랙터를 타고 얘기하는 것같아요^^
시골생활을 접하는것이
아이들 건강에도 정서에도 좋다고하는데
책으로 먼저 보고 실제로 경험을 하면 참 좋을것같네요^^

바다에 처음 간 날
모래성을 쌓았어요
바다를 처음 본 아이의 느낌이 생생하게
전달되어
절로 웃음이 나는 예쁜 그림책이에요
문득 전 언제 바다를 처음
봤었는지..
기분이 어땠는지 기억을 더듬어보게
되네요^^
정성들여 모래성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드넓은 자연속에서 마음껏 뛰놀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어요^^

가족의 죽음을 경험했을 때
할아버지는 어디 있어요?
살아있는것은 언젠가 죽음을 경험하게 되는데..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난감하기도 합니다.
어른인 저도 아직 생각하고 싶지 않은 부분인걸요.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은
아이의 입장에서 느낌을 얘기하듯 진행되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죽음'에 대해 솔직하고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를 주는것이
현명하다고 합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작별할 기회를 주는것도 좋다네요.
아이의 반응에 대해 이해하고
따뜻하게 보살펴주는게 필요합니다.
아이도 가족의 일원으로서
가족과 함께 헤쳐 나가는것이 중요하니까요.

비가 와서 밖에 나가지 못할 때
혼자 놀아도 재미나요
비가 오는날이면....아이들은 특히 더 바빠지는것같아요;;
사소한일로 다투기도하고
재밌는 놀이를 한다며 온통 엉망을 만들기도 하고요
집안의 물건들로 집을 만들었다 배를 만들었다~
점점 집안은 엉망이 되지만
엄마도 아빠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함께해주네요^^
아이들은 놀이속에서 자라고
놀이를 통해 배웁니다.
특히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 경험은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함께 자신감을 키워 줄만큼
중요한일이지요.
잠시 반성을 해봅니다.
아이들이 조금더 신나게 놀수있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해줘야겠어요^^

친구랑 싸우거나 부모님이 싸우는 걸 보았을 때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사람과 사람이 만나다보면 언제나 좋을수만은 없지요
엄마아빠도 다투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때가 있어요.
때론 싸우고 다툴수도 있지만
다시 화해할 수도 있다는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도록 노력해야한다는거 잊지말아야겠어요^^

다소 어렵고 무거울수 있는 이야기들을
아이들에게 솔직하면서도 쉽게 이야기해줄수 있도록 도와주는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이에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아빠의 마음도 자라는것같네요^^
이밖에도
감정그림책과 바른습관 그림책 시리즈도
참 괜찮은것같아서 탐이 납니다^^
4~7세 가장 중요한건 바로 인성교육이지요.
놀이와 함께 좋은책을 많이 읽으며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들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