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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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해도 참 맛있는 나물이네 밥상
김용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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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7월 26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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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거창했다.

서른의 당신에게 - 흔들리는 청춘에게 보내는 강금실의 인생성찰
강금실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2월

서른의 당신에게 띄우는 글이라고 해서 참 많이 기대한 것 같다.

그래서일까 책장을 넘길수록 실망만이...

내 나이 32세. 이 책을 읽고 그렇게 와 닿은 면은 없다. 단지 그녀의 당당함과 똑똑한 독신녀의 이미지가 같은 여성으로 강하게 자리잡는다.

30대의 희망과 용기와 공감을 찾기 위해 이 책을 선택한다면 실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왜 이 이야기를 썼는지 이미 연재된 이야기를 책 속에 넣은 이유는 무엇인지 도대체 서른의 우리에게 무엇을 어필하려고 하는 것인지 무엇을 남겨주기 위함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기에..

교보문고에서 사인회를 하며 서른의 당신에게 큰 것을 남겨주고 싶다는 그녀의 말과는 너무나...

하지만 그녀를 한 여성으로 좋아한다면 한번 읽어볼만도...

우리도 이제는 알아야한다.

폭풍전야 1 - 비상식이 통용되는 이상한 나라
전여옥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2월

이 책을 읽고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전여옥씨의 용감함과 과장되지 않는 솔찍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다른 말이 필요없다.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