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반의하며 구매했어요.
직접 본 게 아니라 인터넷으로 정보나 구매평 등 고려해서 결정한건데 결과적으로 만족해요!
초보자에겐 꽃보단 디저트 도안이 더 쉽기도 하고,
아기자기해서 좋더라구요.
물론 처음 책을 폈을 땐 이 디저트 도안마저 어렵게 느껴져서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성격 급한 저한테도 참 잘 맞네요. 한땀한땀 모양이 바로 완성되니 지루해질 틈이 없다는 ㅎㅎ
그리고 자수키트도 생각 외로 괜찮아요.
수틀이 고무라서 별로란 분도 계시던데 초보인 저한텐 천을 짱짱하게 잡아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예요.
열펜이랑 쪽가위도 맘에 들구요.
좋은 책을 만나서 당분간은 자수에 푹 빠져있을 것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