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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경제학 2 - 서민 경제의 미래 위험한 경제학 2
선대인 지음 / 더난출판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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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경제학 2

서민경제의 미래편

 

전편 부동산의 비밀편에 이어 두번째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뭔가  좋은 정보를 얻게 되지 않을까 의구심을 갖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선대인 부소장님은 한국경제를 2009년초까지 응급실에 있는 환자 상태였던 한국경제가

중환자실로 옮겨 진뒤 불과 몇 달 만에 거리를 활보할 만한 체력을 갖게 된 것일까? 이렇게 예를 들어 주었습니다

우리나가가 지금 금방 퇴원한 환자~ 조심스러울 시기라는 건가...

현재의 경제가 정말 그 정도의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일까. 대중요법으로 급성 증상들만 가라 앉혔을 뿐

경제에 치명적인 종양들의 상당부분은 여전한데,

현재 국내 경제의 회복세는 자생적인 것도 지속 가능한 것도 아니다고 말하였다.

현재의 세계경제 위기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번 경제 위기가 미국의 부동산 버블 붕괴 따른 금융권의 주택모기지 대출 부실 때문이라고 알고있다.

핵심 가운데 하나임은 분명하다

현재의 세계 경제 위기는 멀리 보면 달러 기축통화에 기반한 변동 환율제와 금융자유화 현상등....

30년이상 누적돼온 문제점이 한꺼번에 터졌다고 한다

세계 경제 위기의 단기요인도 있지만, 수십 년에 걸친 장기적 요인들도 작용하고 있다고 필자는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읽다가 제가 또 한번 놀랐던 사실...

저출산 고령화 충격 대비할 시간 10년도 안남았다

현재의 저출산 고령화 추세는 10년후쯤 한국 경제에 큰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저출산 고령화는 주위에서도 간혹 살펴볼 수 있지만, 나또한 포함이 되고 있고

그런데, 경제까지 문제가 된다니....그리고 저자는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10가지 제언을 해주었다

 

위험한 경제학2는 먼저 보았던 1편 부동산의 비밀에서 놀래서,

좀 편안히 보게 된것 같고, 이현재의 경제를 깊숙히 파악을 해주고 해결방안도 가르쳐주고 있다

그리고, 독자인 제가 소장하고 있는 경제에관한 책들중에, 현실점을 제일 비판하고 있는 책중에 하나다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우리부부,

남편은 항상 긍정적인 책들만 보면 안된다, 다른시각으로 바라보는 책들도 봐야

현실점을 잘 파악하고, 우리가정의 경제 설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을 했습니다.

좀 딱딱한 부분들이 있어, 쉽게 책장을 넘기긴 힘들었지만, 결국 읽고나서의 저는, 지금 현시점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앞으로의 가정경제의 설계에서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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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경제학 1 - 부동산의 비밀 위험한 경제학 1
선대인 지음 / 더난출판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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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은 모르는 대한민국 경제의 비밀

   위험한 경제학1(부동산의비밀편)

 

경상수지는 사상 최고의 흑자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급기야는 한국이 이번 세계경제 위기에서 가장 먼저 탈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라 밖에서부터 나오고 있다
그런데, 정말 한국 경제는 그렇게 급속도로 회복되고 있는것일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경제는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서민들에게 계속 최면을 건다.
정부는 부동산 가격 폭락을 막는다는 핑계로 부동산 대출 규제를 풀어서 버블을 더 키워 버렸다.
가뜩이나 둑이 넘쳐 흐를지경인데 둑 위에 고이는 물의 양을 늘려버린 것이다고 표현해 주었다
수도권 공급 과잉은 2009년 말부터 본격화돼 미분양 사태를 장기화 하게 될것이다
주택시장은 2015년경이면 아파트 과잉 공급 상태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
하며 서문을남겼습니다.
제가 보는 필자는 한국경제의 회복을 좀 냉정하게 바로보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저도 답답함을 느꼈고요, 괜히 이책을 일고, 불안해 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과
안읽고 나중에  후회하는 불안함이 교차 했습니다.
하지만, 분명 이 필자는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자 하는 핵심이 있겠다 믿고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많은 표로 전 연대와 올해의 연도를 비교해주어서 쉽게 눈으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지금의 현정부는 부동산 부양책으로 집값의 하향 조정을 막으면서 이미 거의 소진된 투기 수요을 억지로 부추겨 활성화 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남 재건축 집값, 재급락 가능성 높은 이유를 보았을때
저는 놀랬어요~ 이책을 편찬했을시와 발행했을시기엔 강남집값이 올해 최고봉이였었는데
지금 강남 집값 하락이 강북까지 영향을 줄거라고 요즘 보도가 되고 있다.
이 필자는 2009*년 하반기의 경제동태를 이미 파악했단 말인가? 다시 그래서 책을 읽게 된다
집값, V자형 폭등이 어려운이유, 외환위기의 직후 집을 산사람들은 부자가 됐다, 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다
저도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황들을 그래프로 표현을 해주었습니다.
수도권 물량 폭탄 이제부터 터진다, 2~3년후에 집값이 폭등하다는 말에 필자는 어의가 없다고 표현을 했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긍정적으로 내년과 내후년을 바라보는 사람은 필히 다른생각을 갖고 있는 이필자의 책을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집시장을 볼때, 집테크 착각에서 벗어나라, 대박벗어나고, 주식시장과 다르다
빛으로 집을사지 말라고 한다. 그것은 실수요자가 아니라고 표현을 해주었다.
위험한 경제한 1은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경고를 해주고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혹시나 내집 마련의 생각이나, 재테크를 위해 시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험한 경제 상황에 빠지게 될까봐 마지막으로 저자분께서 경고를 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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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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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저희아들이 감기 때문에 병원에 갔을 때, 아들이 들고와서 읽어 달라고 했던 책입니다.

펼쳐보니, 돌무렵이였던 아들에겐 글밥이 좀 많게 느껴져서 살짝 신경이 쓰였습니다.

더군다나 너덜너덜해지고 중간중간 찢어져, 책 내용이 연결이 안돼서 그림만 대충 보여주면서 강아지가 응가를 하네 이렇게 간단하게 얘길 하고 책을 덮어 버렸습니다.

그후, 다시 우연히 강아지똥을 소개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가슴을 울리고 따뜻한 동화, 엄마들에게 이미 소문난책~아이부터 성인까지 읽으면서 감동받는 책

이라고 추천하는것 을 보고, 놀랬습니다. 갑자기 전에 저의 행동이 생각이 나서 얼굴이 후끈 달아 오르고  내자신이 책내용이 아닌 단지 너덜너덜한것 때문에 쉽게 덮어버린 제 행동에 창피했습니다.




 


내용은 「 돌이네 흰둥이가 골목길 담밑쪽에 똥을 눴어요~ 그래서 강아지똥이에요.

그런데 참새한마리가 그것을 보더니...더러워 하고 날아가버리고

강아지똥은 자기가 똥이란것을 알아요.그순간 화도나고 서럽고, 눈물을 흘리는 강아지똥

더럽고 아무곳에도 쓸수 없는 똥이라 자절을 해버려요.

그후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봄비가 왔어요.

강아지똥 옆에 파란잎이 있어요....

"너는 뭐니?" "난 예쁜꽃을 피우는 민들레야"

"얼마만큼 이쁘니? 하늘의 별만큼 고우니?" "그래, 방실방실 빛나"

그러자 강아지똥은 민들레에게 어떻게 예쁜꽃을 피우냐고 물어보고 부러워서 한숨까지 쉬어요

민들레는 비와 햇볕과 거름이 필요하다고, 하며 강아지똥을 바라보아요

강아지똥에게 거름이 되어달라고 합니다

예쁜꽃을 피울수 있다는 민들레 말에 강아지똥은 온몸을 민들레에게 꼬옥 안아주며 바쳐요

비가 4흘동안 계속오고, 강아지똥은 땅속에 스며들어 거름이 되어 주었어요

그후...봄이 한창인 어느날 민들레는 아름다운 꽃을 피웠어요.

방긋웃는 꽃송이엔 귀여운 강아지똥의 눈물겨운 사랑이 가득 어려 있어요.」

 

이책을 저희아들을 제무릎에 앉게 하고서 읽어 주었어요.

그림속의 강아지를 보고 멍멍 하고 소리치더라구요. 사실 그림이 화사하고 선명하고 요즘 나오는 창작동화하고 느낌이 달라서, 아이가 관심을 안갖을 줄 알았어요...아이가 손가락을 가리키며.."멍멍 , 새새새새,응~가" 관심을 갖아 줘서 다행이다 생각하며 읽어줄 수 있었어요. 강아지똥이 우는 장면에서 계속 손가락을 가리키고...
제가 "엉엉엉" 우니 가만히 쳐다보더라구요~다행히 장면마다 우리아이가 평상시 관심갖던 소, 병아리등.. 나와서 계속 읽어줄 수 있었어요. 마지막에 활짝 핀 민들레를 보더니...손으로 문지르며 코에 데더라구요
전에. 자연책중에 향기나는 책을 봐서 그런지, 코에 가까이 책을 갖다 냄새를 맡기 시작하거든요.
이렇게 저희아들과 며칠동안 강아지똥을 함께 하게 되었네요.
그후 저희아들의 변화가 있다면... 아직도 배변훈련중인 아들, 집에 강아지 인형은 변기에 앉혀서 응가하라고 힘을주고 저희아들은 자기가 응가하고 그 응가를 꼭 봐야 하는 습관이 생겨서, 안보여 주면 우네요.

이책을 읽어줌으로써 응가하고 친해졌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한데, 자꾸 응가한 기저귀를 보려고 해서 좀 곤란스럽네요. 

그리고 강아지똥은 작가 권정생 선생님의 경험담 이라고 합니다
어늘날 처마 밑에 버려진 강아지똥이 비를 맞고 똥이 흐믈흐믈 녹아내리며 땅 속으로 스며드는 모습 옆에 민들레 꽃이 피어나고 있었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그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며칠 밤을 새워 강아지 똥 이야기를 썻다고 합니다. 저렇게 보잘것 없고 하찮은 똥이 자신의 몸을 녹여 예쁜민들레꽃 "생명의꽃" 을 피우는구나 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동무화 평론가(이재복선생님)은 아이들 동화책을 보면 현실과 동떨어진 환상의 세계만을 보여주는데, 권정생 선생님은  이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가 비록 어둡고 추운 곳이지만 왕자나 공주 못지 않게 따뜻한 영혼을 간직한 수많은 존재들이 살고 있다는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었으며, 강아지똥을 보았을때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 토종의 맛이 나고, 구수한 된장찌개 냄새가 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읽을때도 우리의 땅인 황토색의 배열과 시골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소, 닭, 달구지...등 이런배경이 함께 어우러져 강아이똥이 우리정서에 맞아 떨어지는 동화책이기 때문에, 아이부터 엄마까지 읽을수 있었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비록 하찮은 존재지만, 너도 할 수 있다는 존재감과 용기, 남을 위한 배려심까지. 우리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줄수 있는책, 삭막해져가는 요즘시대. 사람들 마음에 따뜻한 온기의 불씨를 만들어서 환하게 비쳐주고, 가슴이 따뜻해져서 읽는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책
그리고 저또한 처음 만날때 너덜너덜했던 동화책속에 이런 감동을 주는 책이였다는것에 반성도 하며서 이 뭉클해지는 마음을 아이에게 매일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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