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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글쓰기를 부탁해 - 꿈과 끼를 찾는 십대를 위한 글쓰기의 모든 것
한경화 지음, 유영근 그림 / 꿈결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학생들의 입장을 잘 이해해주면서 쉬운 방법부터 차근차근 안내해주고 이끌어주는 글쓰기
지도책이다.
많은 예시문과 컬러
페이지 등 청소년 도서답게 읽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다.
숙제나 독후감 등
막상 글을 써보려고 하면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고 두려울 때가 많다.
중학생이 되면
과제나 체험서,
보고서 등을 써야할
일도 많아져서 글쓰기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도 점점 커지게 될 것 같다.
자신의 느낌이나
의견을 글로 쓰는 작업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여러 가지 글쓰기
훈련을 통해 자신감까지 얻을 수 있게 된다면 매우 뿌듯할 것이다.
어른들도 SNS
글쓰기에 대해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의사소통과
인간관계의 주요 수단이 된 만큼,
SNS에서부터 올바른
글쓰기와 성숙한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짧고 간결하되
핵심을 담아서,
또 건전하고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라고 알려준다.
웹툰과 웹소설도
개인의 창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글쓰기다.
시,
감상문,
기행문 등은 과제로
가장 많이 나오는 글쓰기이기도 한데,
무엇인지 왜 쓰는지
또 어떻게 써야하는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예를 들어 설명해주기도 하고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해 주기도 하면서 잘 이끌어주고 있다.
감상문은 타인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감성 능력을 키우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느꼈던 감동으로 감상문 쓰기를 하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부
‘사회 참여 톡톡
글쓰기’
단원이 특히
유익하게 느껴진다.
다양한 생각과
의견들을 나누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사회가 발전하게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정치,
사회,
경제,
교육 등 폭넓은
분야에 관심을 갖고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거나 해결 방안을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주장하는
글쓰기,
건의하는
글쓰기,
의견 제시하는
글쓰기 등을 통해 학생들도 올바른 가치관과 판단력 그리고 세계관을 바로 세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재밌는 수업을 듣고 있는 기분이 들어 글쓰기에 도전하는데 좀 더 마음을 열 수 있을 것
같다.
직접 써보고
그려보는 등 워크북형식의 페이지들이 들어있어 바로 활용하면서 글쓰기를 할 수 있다.
글쓰기 장르에 따라
참고 도서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글쓰기 공부도 되고
자신도 그렇게 해보고 싶은 자극도 받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꿈결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