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몽요결
이율곡 지음, 이민수 옮김 / 을유문화사 / 200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ㅡ박지성과 율곡이이ㅡ

축구선수 박지성의 어머니께서 출산 전
용꿈을 몇일동안 계속 꾸었다고 밝혔던 적이 있다.
한번 꾸기도 힘든 용꿈을 몇개월 내내 꾸셨다니
정말 대단한 태몽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태어난 축구선수 박지성은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가 진행되는 영국에서 성공하며 부와 명예를 거머쥐고 선수생활을 마무리 했다.

5만원권 지폐의 주인공이신 ‘신사임당’께서도
용꿈을 꾼 후 아들을 낳게 되었는데,
그의 이름이 바로, ‘율곡 이이’ 다.

율곡선생은 어렸을 때 부터 천재 중의 천재였다.
3살에 말과 글을 깨우치고,
13살부터 과거시험에 장원급제를 9번이나 했다.

* 참고 :
당시 과거시험은 정기시험(3년 주기)과 비정기 시험(나라에 좋은일이 있을 때 실시 등등 특별한 사유로 진행)이 있었으니,
정기+비정기 시험을 다 합친 9번인것으로 추정


당시 치른 ‘과거시험’ 은 오늘날로 보자면
[수능시험], [공무원 시험]이나 마찬가지 인데,
그 시험에서 내리 9번이나 1등을 한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정말 대단한 분이시다.


ㅡ격묭요결의 탄생비화ㅡ

율곡 선생이 나이 마흔에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집에서 지내고 계실때였다.

어느날, 문득 2명의 젊은이가 찾아온다.
그들은 율곡선생에게 가르침을 청한다.

하지만 율곡선생은 그들의요청을 거절하셨다.
그 이유는 누구를 가르칠 생각을 해본적이 없으셔서,
교육의 방향, 즉 커리큘럼이 짜여있지 않았던 것이다.

커리큘럼이 없는 상황에서
제자가 묻고, 스승이 대답하고
제자가 재차 묻고, 스승이 재차 대답하는
문답식 교육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셨던 것이다.

그 사건 이후 율곡선생은 사람들에게 가르쳐줄
교육 커리큘럼을 짜기 시작했다.

그렇게 탄생하게 된게 [격몽요결] 이라는 책이다.

(2부에 계속)

https://m.blog.naver.com/kkoryong2/22198048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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