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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음란한 노예계약 (총2권/완결)
양과람 / 텐북 / 2020년 10월
평점 :
판매중지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야빠로서 제 인생남주를 만났습니다. 4연속 사이영 수상자라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데 야구를 저렇게 미친듯이 잘하면서도 팬서비스까지 좋다니 완벽합니다. 까짓 성질 좀 드러우면 어때요 인간미 있고 좋네요. 진훤아 우리팀 와서 우승 좀 시켜주지 않을래? 많이도 안바라고 딱 1년만 있어주면 되는데...
하나도 일할때는 똑부러지는데 하는 짓은 귀여운 게 아주 좋습니다. 제눈에도 귀여운데 진훤이 눈에는 얼마나 귀엽겠어요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하는 게 이해갑니다. 사실 저한텐 커플 둘 다 귀엽긴 했습니다만.
그동안 야구 관련해서 다룬 로설들은 고증이 제대로 안 되어서 읽다가 깨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런 면에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근데 딱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진훤이 재산 언급 부분입니다. 아니 메쟈 탑 연봉이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한화로 사백억은 넘는데 거기서 몇만배면 지구상에서 개인이 가지고 있을 규모가 아니네요. 진훤이 야구만 하고 사느라 정확한 재산 규모에는 관심이 없어서 대충만 알고 있는 걸로...
그래서 외전은 언제 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