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청해 실력이 좋은 사람들이 많죠. 아무래도 일본 문화가 많이 유입이 된데다 실생활에서
드라마며 영화, 애니메이션등을 많이 접하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않아도 듣기가 어느정도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저 같은 경우는 드라마나 애니 같은걸
즐겨 보는 편이 아니라 청해 부분이 상당히 약하죠. 그래서 청해 공부를 할때면 늘 어려워 합니다.
이 책을 접하게 된건 새로이 바뀌게 된 일본어 능력시험에 대해 알아보고 준비하려고 하던 중이었죠.
얼핏 보면 이전의 청해책들과 별로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앞부분에 기본 연습이나 메모의 기술, 청해 문법의 정리를 보면 흥미(?)롭습니다.
시험을 볼때 주의해야될 사항들을 집어주면서 문제를 풀어 보게 하죠.
MP3에는 문제들이 하나하나 따로 녹음이 되어 있어서 내가 더 듣고 싶거나 따로 체크 해놓고
반복청취를 하고 싶으면 그것만 빼놓을수도 있습니다.
청해 내용에 있어서는 문법에 정리된 축햑형 종조사를 보더라도 실생활에 많이 쓰이는
어휘들이 많이 나와 일상적으로 일본어를 사용하는 것이 수월하도록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전의 지겹기까지 하던 청해와는 조금 다른 느낌일까요.
그렇다해도 여전히 어려운 영역이지만 열심히 붙잡고 공부하면 될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거창한 설명은 없지만 청해 형식이나 패턴을 이해하면서 문제풀이를 하기에는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