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인 창립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바울을 문제적 인간시리즈로 추천합니다. 신약성서는 공관복음을 빼고 나면 거의 다 바울의 서신이라해도 무방할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지대하다고 생각합니다. 좋든 싫든 오늘날 기독교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거의 없는 현실에서 한 번쯤 그의 사상과 행적을 쫓는 시간은 현대인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또 한 권 추천드린다면 마키아벨리입니다. 군주론이 탄생한지 올해로 500년이라고 합니다. 2013년 한국에 다시 마키아벨리가 널리 언급되는 현실로 볼때 시의적절한 도서라 생각합니다.
문제적 인간 시리즈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모두 소장하고 있네요. 좋은 책 기획해 주시고 알찬 시간 누릴 수 있게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