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키워드가 있어서 책소개를 읽고 구매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구매하게 되었어요. 시작부터 크고 작은 사건이 주인공들 앞에 벌어져서 끊김없이 쭉쪽 읽혔어요. 사건이 끊임없는 게 처음엔 연우 때문인지 의진이 때문인지 헷갈렸는데 읽다가 보니 감이 잡혔습니다.
꼼꼼하면서 행동력 있는 연우는 의외의 부분에선 허술한 점이 보였는데, 왜 의진이 대사에 "귀엽긴"이라는 말이 많았는데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야기가 절정으로 이어지면서 강북 도시 결계로 들어가는 부분에선 마지막 사건이 될 것 같아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지켜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긴장감이 고조된 것에 비해 사건이 빠르게 해결되고 외전이 짧아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이야기 자체는 흥미로웠고 재미있었습니다.
표지의 그림은 왜 저런 장면인지 각 권을 펴면서 표지를 볼 때마다 궁금했는데, 마지막까지 읽어보니 표지의 그림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제목이 왜 저럴까도 궁금했었는데요. 줄거리를 한 줄로 요약한 것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이후 뒷이야기가 더 나왔으면 좋겠고, 주인공 주변인들의 이야기도 더 궁금해집니다. 외전을 기다리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