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손금공부를 하고 싶어도 마땅한 자습서가 없다. 대부분 인터넷 카페에 가입해서 주인장이 올려 놓은 글을 맹목적으로 따라갈 뿐이다. 시중에 있는 책을 봐도 손금은 손 도장으로 판별이 불분명하고, 그림으로 된 것은 수준이 너무 떨어져 신뢰가 가질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책값도 적당하고 손금이 정확해서 좋다. 바로 내가 찾던 책이다. 이 책으로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전라도 땅 끝 마을 해남에 가면 윤선도의 고택 “녹우당”있는데 표지에 나오는 윤두서가 증손자로 조선시대 자화상 중 한번씩 회자가 되는데 수염 하나 하나를 표현해 극 사실화로 유명하죠. 관상학적으로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을 잘 활용해서 표지를 만든 것 같습니다. 내용도 그림과 함께 어렵지 않게 설명이 되어 있어 여름 휴가 중 편하게, 재미있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