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접목 / 나무들 비탈에 서다 - 황순원전집 7
황순원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5월
평점 :
품절


약간 나의 나이에 비해서 난해하다는 걸 느끼면서도 뭔가 느낌이 강하게 오는 책이었다. 특히 이책을 읽고난뒤 나는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든다. 내가 생각이 이상한건가? 생각해봐라. 나무들이 비탈에 선다는것 그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점점 뿌리를 깊게 내리고 커갈수록 자신의 존재가 위험해진다는것. 그것 처럼 여기나오는 주인공들도 결국 전쟁이라는 한 비탈 속에서 발버둥 칠수록 저점더 위험해지는 그런걸 보면 제목이 너무 마음에든다.

아름답게 산사람. 황순원 작가의 소나기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생각이 좀 바뀔 내가 강추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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