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 보라고 샀다가 내가 먼저 읽었어요. 재밌어서 후루룩. 덴마크는 참 부러운 나라. 우리 아이들은 어떤 세상에서 살게 될까요?
읽는 데도 힘든데 쓰는 데는 얼마나 힘드셨을까. ˝눈부신 미친년의 맑은 침묵이˝ 내 마음 같다.
괴물. 에서 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이 시집은. 자신의 시를 받아주는 출판사가 없어서 직접 출판사를 차리고 시집을 펴낸 최영미 시인을 응원한다. <다시 오지 않는 것들> 은 충분했다.
슬프고 아름답고 당찬 소설. 그녀의 문장을 삶을 사랑을 응원했다. (스포일러이므로) 그녀가 그렇게 했음이 좋았다.... 라고 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