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 창가의 토토 4 -방학숙제
창가의 토토 창가의 토토 4
풀처럼 자라는 아이들
「창가의 토토」를 읽고
이 책은 초등학교에서 늘 창가에 서서 수업에는 아랑곳없이 떠들고 부적응하여 퇴학을 맞은 주인공 토토 가 새로운 학교에서 자연과 친구와 더불어 사는 삶의 아름다움을 배워온 과정을 추억하며 쓴 글이다.
이 책 을 읽고 받은 감동은 먼저 학생들의 인격과 개성을 살려주는 학교의 수업방식과 일반학교에서 부적응하는 아이들이나 장애아들을 받아 하나하나 따뜻하게 감싸안는 내용에서 온다.
온갖 규제를 없애고 푸근한 환경을 조성하여 그들의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한 교장 선생님, 그리고 천방지축이지만 착하고 호기심 많고 때묻지 않은 천진한 토토, 또 아이의 눈높이에서 앞서 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신뢰해주는 토토의 어머니에게서 배울 점이 많은 책이다.
토토는 초등학교 1학년에 퇴학을 맞은 소녀이다.
담임 선생님은 "댁의 따님은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 고 있습니다.
다른 학교로 데려가 주셨으면 해요."하며 수업 중 책상 서랍을 백 번도 더 여닫거나, 아니면 창가에 종일 서서 지나가는 광대마다 불러 학급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탁해서 듣거나, 처마 밑의 제비에 게 큰 소리로 질문을 계속 하거나, 그림을 그리라면 도화지를 넘어 책상에 온통 칠해 놓는 등등 악의는 없 으나 천방지축이고 일반적이지 않은 토토의 수업방해 사례를 들어 보였다.
그래서 토토의 엄마는 하는 수 없이 `저 아이의 성격을 이해해 주고 다른 아이들과 함께 행동하는 걸 가르쳐 줄만한 학교로 전학을 시켜야 겠다`고 생각한다.
새 학교는 토토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꿈을 갖게 할만한, 일반적인 학교의 틀을 깨는 학교였다.
교문은 진 짜 뿌리가 있는 나무 두 그루로 되어 있었고, 교정에 있는 교실은 전철 여섯 량이었다.
상상해 보라! 어린아 이의 눈에 비친 동화 같은 학교의 모습… 더군다나 교장 선생님은 첫 만남에서 둘이 앉아 "자 이제부터 무 슨 얘기든지 좋으니까 선생님한테 얘기해 보렴. 얘기하고 싶은 것 전부."라고 말했다.
토토는 신이 나서 조잘조잘 떠든 것이 네 시간은 족히 말을 했고, 교장선생님은 그 오랜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하품을 하거나 지루한 표정을 짓지도 않고, 똑같이 몸을 앞으로 내민 채 열심히 들어 주었던 것이다.
자신이 퇴학을 당한 것도 모르고 주위의 어른들이 자기로 인해 애먹고 있다는 사실도 전혀 모르고 있었지 만, 마음 한 구석으로 왠지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혼자만 좀 싸늘한 눈총을 받고 있는 듯한, 소외감 비슷한 것을 어렴풋하게나마 느끼고 있었던 토토에게 교장 선생님과의 대화는 그런 불안감을 사라지게 했고 학교 를 좋아지게 했다.
그 후부터 토토의 학교생활은 무엇을 하든 즐거움 그 자체였다.
학생 수는 전교생이 50명 정도였고, 토토 와 같은 1학년의 전철 칸에 탄 학생은 모두 9명이었다.
또한 무엇보다 특이한 것은 이 학교의 수업 방식이 었다.
첫째 시간이 시작될 때, 선생님은 그 날 하루 동안 공부할 시간표의 전 과목 문제를 칠판에 가득 써놓 고 이렇게 말했다.
"자, 어떤 것이든지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그러니 글짓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글 짓기를 하고, 또 교실 뒤쪽에서는 자연을 좋아하는 아이가 알코올 램프에 불을 붙여 플라스크를 부글부글 끓이기도 하면서 뭔가를 폭발시키곤 하는 광경을 어느 교실에서나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부터 해도 된다는 것이 기뻤고 설사 싫어하는 과목이라도 수업이 전부 끝 날 때까지만 어떻게든 해내면 되니까 그리 힘들게 여기지 않았다.
따라서 자습 형식이 많았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선생님께 물으러 가든지 자기 자리로 선생님을 불러 이해가 될 때까지 가르침을 받는다.
그리고 연습문제를 받아 다시 자습에 들어간다.
그러므로 선생님의 말씀이나 설명을 멍하니 듣고만 있는 일은 의 있을 수 없었다.
이 수업방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 한 명 한 명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나 관심의 정도, 사고방식, 그리고 개성 같은 것을 점점 확실하게 드러내주기 때문에 선생님이 학생 개개인을 파악하기에 더 없이 좋은 방법이었다.
또한 그 날 분량의 학습내용을 모두가 열심히 해서 오전 중에 다 끝나면 오후에는 대부분 산책을 하였고, 아이들에게는 마냥 즐겁고 신나는 놀이 시간으로만 여겨지는 이 `산책`은 귀중한 자연이나 역사, 생물 공부 시간이 되었다.
갑자기 날씨가 더우면 예정에 없어 수영복도 준비 안 되었기에 모두 벌거벗고 수영을 한다.
소아마비에 걸렸거나 키가 유난히 작다는 등의 신체적인 결점을 가진 아이들도 있었지만 벌거벗고 같이 놀며 즐겁고 신나는 마음이 먼저 앞서 `부끄럽다`는 생각 따위는 사라질 수 있도록 하여 그런 아이들의 수치심과 열등감 을 치료해 주었다.
이렇게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가르.. -방학숙제
..... (중략:첨부파일 클릭 바랍니다)

제목 : 창가의 토토 창가의 토토 4 -방학숙제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창가의 토토 창가의 토토 4
파일이름 : 창가의 토토 창가의 토토- 4 .hwp
키워드 : 창가의토토창가의토토4,창가,토토,창가
[관련자료]
-
창가의 토토를 읽고 창가의 토토-
진정한 배움의 의미 창가의 토토[추천자료]
-
그래도 괜찮은 하루-
원미동 사람들 원미동 사람들-
`페스트`를 읽고 페스트-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나서 일반독후감 엄마를 부탁해-
잃어버린 이름을 읽고 잃어버린 이름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