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춘당 사탕의 맛
고정순 지음 / 길벗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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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선정작

사탕의 맛 중

"옥춘당" 입니다.


옥춘당이 무엇인지

그 존재는 알지만

이름을 몰랐던 사탕입니다.

제사상에 올라왔던

제 기억 어렸을때

예쁜색에 이끌려 먹으면

너무너무 달아서 먹다 말았던 사탕~

(가끔 혀를 베이기도...박하향이 났던것 같기도 하고요~)

제 추억의 기억이 책의 이미지로 각인된

책입니다.


만화책과 그림의 중간의 모습으로 다가온~

저도 아이랑 함께 마트를 돌아

옥춘당을 사게 되는 마법같은 사탕으로

변했습니다.


면지가

눈인지

물방울인지 모르지만

없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할머니에게 할아버지는 남편이자 유일한 친구였다.

이 문장이

아름다우면서도... 했어요.

왜 남편만 유일한 친구야 ㅠㅠ

시작화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저를 봐라보고 있는데... 왜 이렇게 귀여운신지


저에게 모든것을 보여줄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테두리...옥춘당 아우라 어쩔꺼 ㅎㅎㅎ

서로도와주고

이겨내고

문제를 같이 궁리하고

봄의 아름다움도 함께 좋아라하는 찐 부부

(가장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할머니 이름이 김순임이고요

할아버지 이름이 고자동씨예요

그림은 어찌나 정감있던지

다 찍을 수 없고

제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직접 책으로 보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고정순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라는 작가 소개글에서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의 책임감이 보였던

한문장이었습니다.



고작가님 찐팬님을 여기에 엄청 많은 걸로 알아요~

수요일마다 고정순작가님

편지도 받고 있는데...

글이 그냥 술술 써지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의 글쓰기 위한 행동(?)들이 모여 만들어지는구나 라는 진리를 편지를 통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든세대를 함께 할 수 있게 공감하고 이야기 할 수수 있는 책 만들어 주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움을 책을 넣어 주셔서

추억을 책에 넣어

살아 움직이게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고정순 작가님과 길벗어린이 출판사!!

화이팅!!

*길벗어린이 서평단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할머니에게 할아버지는 남편이자 유일한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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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빛의 소녀가 - 박노해 시 그림책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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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시인의 그림책을 선물받았습니다.


캬~~~~~


이런 기회가 *^^*



책을 받자 마자


책의 물성의 느낌이 너무너무 따뜻해서 깜짝 놀랐어요.


우리가 아는 라키비움 보라 느낌이라고 할까요 ㅎㅎㅎ



그리고


책 한장 한장의 두께가 미술갱지(미술전용종이) 같이 뚜껍고


그 색감에 깜짝 놀랐어요.



글을 쓰고


그림을 넣은 것이 아니고


러시아 화가 카지므르 세벨노비치 말레비치의 작품을 재구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 그림의 강력함(?)에


글이 무색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절대요~


글과 그림의 조화에 깜딱 놀래고 감정들이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책을 만듬에 있어서


욕심(?)을 가득 넣은 이 사랑스러운 책이라니....ㅎㅎㅎ


푸른빛은 이런거야 라는 표지에 감동받았습니다.


러시아 화가 카지므르 세벨노비치 말레비치의 작품


이런 색감이 책장을 넘길때마다 펼쳐집니다.


저는 책 내용중에


저 시구절이 가장 좋았어요


"지구를 벗어나지도 나를 벗어나지도 못하는 거요"



그리고


지구가 지옥같아도


여기 이곳 땅을 밟고 살겠다는 의식과 의지의 글들이


가슴을 울리고



읽을 때마다 좋은 구절이 달라지고


누구랑 읽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책의 분위기와 영향력이 좋았습니다.



좋은 친구같은 책을 선물해주신 출판사 느린걸음과 제이포럼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박노해 시인의 저서와 자화상 같은 그림도 좋았습니다. ^^


이 글은 제이포럼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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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곧 사라져요 노란상상 그림책 85
이예숙 지음 / 노란상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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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일까요?
곧 이라면 빨리 일어 난다는 건데~
사라져요~
글자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어요ㅜㅜ

표지는 바다를 아름답고 밝게 그려져 있어
더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고요
가족을 찾고 친구를 찾아요?
바다속 다른 친구들도 자신의 사정들을 이야기해요
바다를 뒤덮는 쓰레기들...
바다 동물들은 어떻게 될지
우리를 어떻게 될지를 생각하게 되는...
우주적 시각도 너무너무 좋았고
아이가 그 부분을 가장 좋아하면서
안타까워 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아이들과 이야기하기 좋은
환경그림책을 만났습니다.
고맙습니다 ^^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작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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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곧 사라져요 노란상상 그림책 85
이예숙 지음 / 노란상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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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일까요?
사라져요~ 글자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어요ㅜㅜ
표지는 바다를 아름답고 밝게 그려져 있어
더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고요
바다속 다른 친구들도 사정을 들어요
왜? 이런일이 있는지 생각하는 환경그림책을 만났고 우주적시점을 아이가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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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내가 있다 알맹이 그림책 50
알렉스 쿠소 지음, 키티 크라우더 그림, 신혜은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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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 내가 있다"를 읽고


이건 그림책인데...

첫문장부터

나는 누구냐고 물어 보는? 철학책인지

인체 해부학 책인지...

괴물들이 나오는 호러책인지...

(밤에 나올까 무섭기도 해요)

그런데...

"너무너무 사랑하는 나의 두 아들

누구와 누구에게

이겨 낼 때마다 꽃 한 송이가 피어난단다."

란 문구를 보고

음~~~~~ 공감의 끄덕임과 깨달음이 일어 났어요.

그리고

읽고 읽고 또 읽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내안에 내가 있고 꽃도 있고 주변에 괴물도 있고 

나는 봐라보는 그 누구도 있고요.

내가 괴물에게 잡혀 먹히기로 결정을 해요

괴물이 나를 먹었다.

기꺼이 잡아 먹히고

나를 찾아 가죠

그 괴물도 나니까

기꺼이 풍덩 빠지는 나의 결정!!!

내 삶의 태도가 기꺼이 풍덩!!! 이길 바라는 책이라

나이가 많이 먹으면 괴물을 다스릴 수 있을듯

내 안의 괴물에게 왜 나오게 됐는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를...

덜 괴물같을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내공을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나만 아는 괴물을 없앨순 없고

교육으로 없애려 노력할뿐 괴물을 인정하는 어른이 되는게 어떨지...

내 결정을 설득하려는 노력은 없어도 되지 않을까요?

나는 나예요

무엇을 하든

그건 변하지 않으니까요 ㅎㅎㅎ



내안에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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