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내가 있다 알맹이 그림책 50
알렉스 쿠소 지음, 키티 크라우더 그림, 신혜은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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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 내가 있다"를 읽고


이건 그림책인데...

첫문장부터

나는 누구냐고 물어 보는? 철학책인지

인체 해부학 책인지...

괴물들이 나오는 호러책인지...

(밤에 나올까 무섭기도 해요)

그런데...

"너무너무 사랑하는 나의 두 아들

누구와 누구에게

이겨 낼 때마다 꽃 한 송이가 피어난단다."

란 문구를 보고

음~~~~~ 공감의 끄덕임과 깨달음이 일어 났어요.

그리고

읽고 읽고 또 읽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내안에 내가 있고 꽃도 있고 주변에 괴물도 있고 

나는 봐라보는 그 누구도 있고요.

내가 괴물에게 잡혀 먹히기로 결정을 해요

괴물이 나를 먹었다.

기꺼이 잡아 먹히고

나를 찾아 가죠

그 괴물도 나니까

기꺼이 풍덩 빠지는 나의 결정!!!

내 삶의 태도가 기꺼이 풍덩!!! 이길 바라는 책이라

나이가 많이 먹으면 괴물을 다스릴 수 있을듯

내 안의 괴물에게 왜 나오게 됐는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를...

덜 괴물같을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내공을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나만 아는 괴물을 없앨순 없고

교육으로 없애려 노력할뿐 괴물을 인정하는 어른이 되는게 어떨지...

내 결정을 설득하려는 노력은 없어도 되지 않을까요?

나는 나예요

무엇을 하든

그건 변하지 않으니까요 ㅎㅎㅎ



내안에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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