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증인 - 40년간 법정에서 만난 사람들의 연약함과 참됨에 관한 이야기
윤재윤 지음 / 나무생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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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한없이 연약하지만 동시에 참답게 행동할수 있는 신비로운 존재이기도 하다"

‘의’는 정의를 넘어 연약한 사람에 대한 연민과 눈물을 포함한다.

약자를 보호하고 다수의 권리를 보호하며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법의 공평한 시선이 모두의 눈물을 닦아주지는 못한다.

법관과 변호사로 40년간 법의 현장에 있었던 저자도 수많은 재판을 경험하면서 법 제도가 ‘의’보다는 ‘정의’에 치중되어 있음을 깨닫고

회의감과 좌절감을 느낄 때가 많다고 전한다.

" 정 의" 의로운 무언가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그중에 "의"는 또다는 하나의 의미가 있었네요

사람의 본질 깊숙한 곳을 꿰뚫어 보는 통찰과 사람을 향한 겸허한 시선에 담긴 위로

"두종류의 열등감 - 플러스 열등감은 날개가 되고, 마이너스 열등감은 무거운 짐이 된다"

"오늘은 나, 내일은 너 - 죽음에 대한 준비가 곧 삶에 대한 준비다"

"복된잘못- 과거의 잘못을 바로 잡은 유일한 방법은 잘못에서 배워 제대로 사는 길뿐이다"

"행복한 삶은 지극한 만족감으로 충만한 상태가 아니다. 행복한 삶은 비극, 도전, 불행, 실패 그리고 후회까지 모두 껴안고 있다.

이러한 상황ㅇ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불행해질수도 있고, 행복해 줄수도 있다"

"그의 진실은 무었이었을까 -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그가 가진 심연의 한쪽 가장자리를 스쳐가는 것에 불과하다"

사람이 잘못을 통하여 변화가 된다면 ㅣ그런 잘못은 복된 기회가 되는 것이다.

과거의 잘못에 얽매여 줄곧 후회화거나, 샐패로 자괴감에 빠져 자신을 용남하지 못하는 사람이 적지 않는다.

하지만 후회와 자책만 계속한다면 또다시 삶을 낭비하는 것이다. 과거의 잘못을 바로 잡는 유일한 방법은 잘못에서 배워 제대로

사는 길뿐이다., 인생의 승패는 외적인 결과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불가피한 잘못과 실패의 고통, 즉 자신의 상처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있는 것 아닐까?

본문에서 짧게 짧게 눈에 들어오는 문장들을 정리해 봤다.

법은 겉으로 불때는 무섭고 눈에 보이는 죄만 다루며 그 사람에 깊은 사정까지는 생각해 주지 못한 냉정함만이 보였다

그런데 이책에 저자는 저리를 죄뿐아니라 그 사람에 힘든 사람들에 눈물과 아픈마음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보려 노력했다는걸 말하고 있다

법이 냉정한만이 아닌 때론 눈물도 닦아주고 인간적으로 연민을 느낀다는것을 보여주려 한거같다,

이책은 40년간 법조인으로 일해오면서 법정 안과 밖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무기력한 사람에게 연민을 가질 때에야 약하고 위태로운 자기 자신을 사랑할수 있다"

법을 다루는 사람도, 법앞에 서는 사람도 누구나 읽어보면 공감이 가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성공과 실패, 연민과 원망, 기쁨과 곹총, 후회와 성장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살아야 고통과 슬픔을 넘어 행복에 이를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볼수 있는 좋은 책이다

자신의 복된 변화를 위해!! 함께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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