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부터 합시다
신새라 지음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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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결혼 후   연애.
정략(?) 결혼물이라서,
시놉이 매우 매우매우 땡겼습니다 ..ㅎ
처음 보는 생소한 작가님이기도 했고
출판사 자체가 신생이라서 어떤가..~~?ㅎ기대도 했고요 ㅋㅋ
(20cm선인장이랑 같은 출판사!!ㅋㅋ요건 꽤 좋았어요~!!ㅋㅋ)


일단 봄미디어 책은 표지가 정말 깔끔 이뻐서 ... 좋았던거 같아요 ..
다른 출간된 책들을 봐도 표지가 하나같이 다 깔끔하고 이뻤고 ..
요 결혼부터 합시다도 청첩장을 컨셉으로
리본을 풀어보고싶은 충동이 들게끔 제작되었더라구요~~
일단 .. 표지는 굿입니다 .....ㅎㅎㅎ




내용으..................은......스..스포!!!!!!!!!!!!!!!!!!!!!!!!!!!!!!!!!!!!

재벌 2세인 시호는 (권시호) 정해준 여자와 결혼을 하라는 아버지의 말에 거절을 하면
눈밖에나서 후계자가 되지못할까봐
거부를 하지 못하고 정해진 결혼상대자인 하율을 (이하율) 찾아가서
나는 거부할수없으니 니가 싫다고 말해라!!!!!!!!! 라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둘다 서로를 처음봤고 나이차이도 있는데다가 ( 9살인가 차이가 납니당...)
거만한 시호의 태도에 하율도 시호를 싫어합니다 ..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나고 .... 엄마의 이야기에도 귀기울이고
시아버지가 될 아저씨 (회장님)의 이야기에 흔들리는 하율...
결국 둘은 결혼하게 되고
같은집에 살며 (방은 따로써요) 티격~태격~ 좋아하게 됩니다 ..
둘의 사랑을 확인했지만 거슬리는 존재가 꼭 있기 마련,,,,,,,,,,,
시호를 좋아하는 (?) 윤비서 ............
후계자 자리를 탐내는 시호의 큰어머니 ......................
그래도 두사람은 결국 해피엔딩~~~~~~~~~~~!!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 아니 얘네는 언제합방해 ..
제대로 된 키스도없어~!!!! 하며 대체 언제쯤 알콩달콩나오는거야!!!!!!!! 하는 생각이 ㅋㅋㅋㅋㅋ




선결혼 후 연애물 이얼마나 설레고 달달한 스토리인가요~~ㅎㅎㅎ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걸까요 ?
읽으면서 재미는 있었지만 중간 중간 거슬리는 상황들
어색한 상황들 때문에 몰입이 떨어졌어요 ..............ㅠㅠㅠㅠㅠㅠ
(칼빵맞고 수술한 사람이 .. 첫날밤을..ㅠㅠㅠㅠㅠㅠㅠ)




자기 아들에게는 다가가지 못한채 냉정하게 대하는 양반이 ..
친구딸이라고 하율이 일하는 곳에 5개월간이나 단골손님으로 위장해서 친해지고 ....ㅠㅠ
고아로 자라서 갈곳이 없다지만 6년이나 일했으면 독립할법도 한대 ..
나이대도 비슷한 여비서가 한집에서 살고 ,,,,,,,,,, 자기 아들에게 안좋은줄 알면서 계속 옆에두고 ...
무슨 회장님이 그렇게 무능력한가싶었네요 ,.,,ㅎㅎㅎㅎ
결혼 결정을 하는 하율이도 이해가 안되었고 ..
아무리 하율이의 나이가 어리다지만
대학 졸업전에 아이를 가지면 곤란할수있으니 각방을 쓰겠다는
아들의 말에 어떻게 허락을 할수가있는지 ..ㅎㅎㅎ
그리고 다시 합방을 할때도 허락을 받았다고 ....ㅎㅎㅎㅎㅎㅎ
또 윤비서의 생각과 말중에
뜨거운 하룻밤이라는 단어들이 왜이렇게 어색하게 느껴질까요 ..
중간중간 문장을 매끄럽게 연결해주지 못하는 듯한 단어들이 꽤 있었어요 ..




특히나 윤비서의 존재자체가 매우매우매우매우 거슬렸어요 ....
자기가 시호와 연인사이도 아닌데 ...
매일아침 옷을 골라주고 타이를매주고 ...
이런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있는 시호도 이해가 안가고요 ㅋㅋㅋㅋㅋ
(이런 상황을 어떻게 부모님이 집에서 그냥 가만 뒀을까요 ?? 재벌가인데..)
그모습에 발끈한 하율~~~!!!
앞으로는 자신이 하겠다며 손수 타이를 매주는데 ㅋㅋㅋㅋㅋㅋㅋ
패션센스는 꽝인걸로 ㅋㅋㅋㅋㅋㅋ하지만그래도 좋아해주는 시호..멋졌씁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자꾸만 나대는 윤비서 (윤수연)를 잽 훅 어퍼컷~으로 날려버리는
하율의 강단있는 모습에 점수를 주고싶었어요~~~
누가봐도 오해할만한 상황들에 오해하지않고 (한번 오해하긴했네욬ㅋㅋㅋ)
수연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하고~!
시호를 믿어주고 사랑해주고 ~~ 용기를 북돋워주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이래서 내조가 중요한가봅니다 ....ㅎㅎㅎ




큰어머니의 계략으로 위험에 빠진 시호이지만
친형제같았고 친구같았던 사촌 지호와의 화해(?)로
살벌한 경쟁은 끝나고 해피엔딩~!
하율이 집에 들어오고 난뒤 시부모의 사이도 좋아지고
부자지간의 사이도 좋아지고~~
그리고 처음엔 하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시어머니도
나중엔 하율이를 이뻐할것 같고 ..ㅋㅋㅋㅋ
진정한 해피엔딩이라 좋았습니당~~~




작가님의 후기를 보니
'괜찮네'라는 말을 듣고싶으시다고 하셨는데
성공하셨습니다~!
저말고도 다른 리뷰들을 보니 다들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작가님이 좀만 더 욕심을 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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