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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물건을 버린 후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인생의 변화
사사키 후미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제목부터 확 끌렸어요.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전 정리가 안되거든요. 물건들에 둘러싸여 살죠. ㅠㅠ
치워도 치워도 그때뿐....또다른 물건들이 나를 둘러싸버려요. ㅠㅠ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물건뿐 아니라 나의 생활전반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단순히 물건만을 줄이고, 없애고 그래서 가볍게 살자가 아닌
더 나아가서
저의 일, 생각, 관계등도 더 단순하게, 더 가볍게, 더 여유있게로요.
처음에는 물건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정말 '정리'를 시작한 거죠.
그런데 물건이 조금씩 사라져도 제가 그다지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집안이 더 여유있어지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더 잘 알게 되고.
아, 비우니까 정말 공간이 생기는구나를 체험했어요.
그래서 계획을 세웠습니다.
2016년에는 차츰차츰 미니멀리스트로서의 생활해보자!하고요.
눈에 보이는 물건부터 정리하고 치우면서 공간을 확보하게 되면
나의 일이나 관계나 생각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도 정리할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차근차근 정리를 시작한 것이 저를 참 기분좋게 했습니다.
그것이 또다른 힘이 되어 다른 정리를 할 수 있게 하네요.
지저분하고 뭔가가 꽉 차 있던 방이 휑하게 여유를 드러낸 것처럼
저의 삶도, 관계도, 일도, 주변도 그렇게 단순하게 여유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최고의 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