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진 1
타카하시 츠토무 지음 / 세주문화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지뢰진은 나를 굉장히 괴롭힌 만화였다. 이유인고 하니. 이 미숙자 동네의 만화가게들은 모두다 손을 맞춰서 17,18권을 가져다 놓지 않았다는 것이다.(심지어 요청까지했는데.) 한술 더떠 더 웃긴것은 마지막권인 19권이 나오자, 바로 다음날 가져다 놓은 아주 웃기는 짓거리였다. 한달 두달이 지나고 결국 친구 동네로 수소문을 해가 17, 18권을 보았을 때는... 정말 눈물 젖은 만화책이 아닐 수 없었다.지뢰진 19권이 끝나고 칼라 페이의 '完'이라는 글자를 보았을때 가장 깊숙히 느껴졌던 생각은 이 작품이 너무나도 '개인적'이라는생각이었다. 지뢰진이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한다면, 넌 헛 봤다. 라고 하실 분이 많을 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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