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 마인드 - 주식투자만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은 12인의 실전 투자 전략
가이 토머스 지음, 이주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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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같은 책을 읽고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느끼고 얻는 바가 매우 다르다고 생각한다.


책의 시작부터 상담히 공감이 많이 간다. 저자는 자산관리사와 전업투자자라는 두 직업에서 전업투자자를 선택한다. 대학생 때 비서로 자산관리사의 밑에서 오랜 시간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다. 그 이유는 고객에게 투자 [의견]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과 에너지를 쓰지 않고 나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고 타인에게 그 일에 관해 말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아니 일부러 숨긴다.

그게 우리 주변에서 전업투자자들을 만나기 힘든 이유다.

자산관리사를 14년이란 시간동안 하고 있는

나로써는 저자의 생각에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었다.


내가 본 자산가들도 그랬다. 오히려 투자에 대해 뽐내거나 돈에 대해 자랑하는 이들은 빈수레였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런 빈수레를 좋아했다. 저자는 그만큼 현실적으로 직접적으로 돈과 투자에 대해 경험이 있고 밀도있는 고민을 하며 피부에 맞닿아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많은 책들이 단순히 타인의 이야기를 서술한 것에 불과하지만 이 저자는 다르다. 그 말이 하고 싶었다. 즉, 그의 글은 진짜다. 많은 사람들과 투자 상담을 하며 느끼는 점은 여러 책을 읽고, 블로그나 유튜브 등의 온라인에서 정보를 취득하여 똑똑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거기까지다. ​많은 정보와 단편적인 파편 지식을 알고는 있지만 그게 무엇인지를 알지 못한다. 그래서 상담시에 많은 단어와 이론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그 내용들은 서로 연결이 안되고 따로 논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본 뒤에 본인에게 맞는 유형을 찾아서 좀 더 깊게 탐구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다. 이 책은 투자 방법을 직접적으로 가이드해주는 것이 아니라 방향성과 마인드를 정립하여 잘 가다듬고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슈퍼개미들의 사례를 밀도있게 소개하며 그들의 조언과 투자 포인트까지 알려준다. 만약 아직 본인이 어떤 투자자인지 확신할 수 없다면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투자 유형 테스트를 진행해보는 것도 좋다. 나는 역시나 <거시경제 흐름으로 큰 그름을 그리는 투자자>이다 슈퍼개미에 관심이 있거나 되고 싶다면, 아니 투자로 자산을 일구어 삶의 질을 높이고 싶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니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고 객관적이며 솔찍한 개인의 생각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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