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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 저주받은 바다로의 항해 ㅣ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제이슨 프라이 지음, 손영인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임보다 재미있는 -저주받은 바다로의 항해
마인크래프트(제제의숲)
아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가 책으로도 있었더라구요 .
제제의 숲의
저주받은 바다로의 항해 마인크레프트
아들이 좋아해서 당장 읽는다고 달려들긴 했는데
책의두께감이 헉
343 페이지^^
읽을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 마인크레프트의 힘은 강하더라구요
한 3일 열심히 읽더니 다 읽었다고 하더라구요.
글감이 정말 많은데도 불구하고
역시 재미있는 책은 페이지랑 상관이 없나봐요^^
전 세계 1억 2000명 유저를 보유한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제작사인 모장(MOJANG) 스튜디오가
세계적인 판타지 작가들과 손을 잡고 만든 공식 마인크래프트 판타지 소설 시리즈
2017년 7월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마인크래프트: 좀비 섬의 비밀》
2권 《마인크래프트: 엔더 드래곤과의 대결》과
3권 《마인크래프트: 네더로 가는 지옥문》
4권 《마인크래프트: 엔더월드의 최후》
마인크래프트 시리즈는 전 세계 1억 7500만 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라고 해요
그리고
다섯 번째 책 《마인크래프트: 저주받은 바다로의 항해》
벌써 5권이였어요 .
주인공 스텍스 스톤커터는
어릴 때 부모님과 할머니를 잃고
오버월드의 작은 반도에 있는 저택에 혼자 살아요.
스텍스는 주변을 탐험하기 보다는 하루 종일 정원을 돌보고,
고양이들과 놀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죠.
집 앞이 바다이지만
한 번도 배를 타고 나가본 적도 나갈 생각도 하지 않는
평범함과 지루함의 연속인 사람이에요 .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집에 쳐들어온
푸지에게 납치되면서 강제로 바다여행을 하게 되죠
처음으로 배를 타고 긴 항해를 하고,
드라운드가 득실대는 섬에서 땅굴을 파서 간신히 살아남고,
바다를 건너다가 엘더 가디언의 광선에 맞아 죽을 고비도 넘기며
평범했던 스텍스는 점점 전사의 모습을 갖추어 가게 되요.
푸지에게 복수해 줄
챔피언을 찾아 다니는 스텍스
스텍스는 챔피언을 찾아 푸지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요?
바다를 무서워하고 여행을 싫어하던 스텍스는
집으로 돌아갈 수있을까요?
아들이 책에서 나오는
새로운 몹들의 이름을 외워가며
실제 게임에서도 보고싶다고^^
저도
스텍스의 신나고 신기한 모험을 함께 하는듯한 느낌으로
책을 읽는 내내 흥미진진한 게임을 하는듯한 기분으로
책을 읽었어요 .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고 그상황을 헤쳐나가며
용기를 잃지 않고
점차 강하게 성장하는 스텍스
정말 멋진 주인공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