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갓 : 방귀 대장 대봉이 오마이갓 시리즈
최재훈 지음, 송회석 그림 / 예림당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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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방귀,똥 이런 지저분한 이야기를 좋아하지요 .^^

제아들만 그런건 아니겠죠 ㅎㅎㅎ

그런의미에서 예림당의 오마이갓방귀대장 대봉이는

제목만으로도 아들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

이책은 방귀는 부끄러운게 아니라 우리가 먹은 음식들이 위장에서

잘 소화 되었다는 신호래요^^

방귀에 대해 알아볼까요^^

등장인물은

평범하지만 머리에 자극을 받으면 번뜩이는 능력을 발휘하는 허수

허수의 단짝이며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장교수의 딸 가비

잦은 방귀와 지독한 냄새로 친구들이 멀리하는 게 고민인 방귀대장 대봉이

허수 아빠 닥터 손

입니다 .

엄마가 나간사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던 허수와 허수 아빠는

냉장고에 붙은 엄마의 경고로

밥을 먹으며 냄새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됩니다 .

온동네 강아지들이 울고 고양이들 까지 기츨힉[ 하는 방귀대장 대봉이의 등장은

등장부터 요란합니다 .대봉이는 학교에서도 방귀냄새 때문에 아이들에게

기피 대상이 되고

대봉이의 고민에 가비와 허수 그리고 대봉이는

로켓맨의 방귀공작소를 찾아가게 됩니다 .

로켓맨은 방귀에 주요 성분 ,

그리고 다양한 방귀소리와

방귀를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아직도 뭔가 부족한 대봉이와 친구들은

닥터 방을 만나러가죠

닥터 방의 병원은 온통 방귀에 대한 자료로 가득했어요 .

하지만 닥터 방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찾지 못했어요 .

대봉이는 방귀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어른들은 특히나 방귀를 참아야 하는 경우가 많고

어린이들도 방귀를 참는아이들이 많잖아요 ^^

방귀를 오래 참으면

배출되지 못한 방귀가 혈관을 타고 폐까지 들어가 입 냄새가 심해지고

혈관으로 들어간 방귀 가스가 피부를 통해 몸 밖으로 나오려고 하기 때문에

피부도 안 좋아지고

배가 가스가 차면 배고 아프고

대장기능이 떨어져 똥 누는

게 힘들어 질 수 있데요.

방귀횟수와 냄새를 줄이기위해

고기만 먹지않기

고구마 조심하기

과식하지 않기

사탕이나 껌 조금만 먹기

유산균음료 먹기

밥은 천천히 꼭꼭 씹어서

탄산음료 줄이기

밥 먹고 바로 눕지 않기

모두 엄마들이 잔소리 하는 내용들 이네요

아들이 책을 보며 계속 웃는걸 보니

정말 본인과 딱 맞나봐요

조금 어려운 후각세포 , 상피조직 , 화학반응 등 어려운 단어도 나오지만

삽화가 잘되어있어 이해하기 쉬워요.

캐릭터들이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

저학년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있어요.

유머러스한 대사도 많아서

아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과학상식들도 들어있어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게 될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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