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신입사원 환영회 자리에서 동기로 만난 두 사람. 술자리에서 곤경에 처한 우츠미를 아카미네가 구해줘서 우츠미는 아키미네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지만, 아카미네는 술에 취해 우츠미를 ㄱㄱ하고 맙니다.(대체 왜??) 그리고 6년 후 재회하는데 우츠미를 기억 못 하는 아카미네.(아니 이게 가능함?) 그런 아카미네를 이번에는 우츠미가 ㄱㄱ하네요. 한번 리버스되고 나서는 쭉 우츠미 X 아카미네로 갑니다. 근데 아카미네는 ㄱㄱ당하고도 생각보다 별 타격을 안 받는 듯.(..??) 솔직히 감정선은 널뛰는 느낌이지만 작화가 좋았고 연출도 괜찮았어요~
이 작가님의 교수님수 나오는,, 우리들의 레종데트르였나? 그걸 재밌게 봐서 질렀는데 나쁘지 않아요. 특이하게도 중년공수지만 젊게 느껴집니다. 공이 사장님이고 수가 공이 스카웃해온 우수한 직원. 둘이 11년이나 같이 일해왔는데, 어느 날 공이 수의 미소를 보고 수가 신경쓰이기 시작하고 달리 보게 되는ㅋㅋ 아니 뭐 수가 귀엽게 느껴지는 건 좋지만 11년 동안 수가 웃은 적이 없었다는 설정은 좀 과하지 았나... 1, 2년도 아니고 자그마치 11년인데... 그것 빼곤 괜찮았습니다.
오시마 카모메 님의 작품을 처음 보게 된 이후로 이 분 작품은 무조건 봅니다 ㅎㅎ 이 작가님 특유의 분위기나 섬세한 감정선이 좋아요! 이번에도 역시나 예상대로 좋았습니다. 무심하고 초연해보이지만 할 때는 하는 다정공, 마냥 밝아보이지만 사실은 애정에 굶주려있는 다정수. 둘의 조합이 잘 맞았고, 공수 캐릭터 자체도 매력있었어요~ 외로운 두 사람이 만나 행복을 일구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그려져서 납득하기도 쉬웠구요. 공이 어딘가 나가면 불안해하던 수가 공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나서 더이상 불안해하지 않는 모습도 마음에 듭니다. 이대로 끝나기에는 아쉬운데 후속편이 더 나왔으면 하는 바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