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성장 DNA -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21가지 원칙
리처드 코킨 지음, 김성태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직 사랑을 넘어서 수평 사랑을 나누며 교회연합을 위해 애쓰는 시기에 교회성장 DNA 라는 제목을 보고 이거다 싶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내용의 충실함은 기본이고 마치 의사소통전문가의 책을 읽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깊은 묵상과 명확한 설명을 통해 말씀의 찔림과 실천적 방법을 제시해서 알찬 책 한권 읽은것같습니다.


저자인 리처드 코킨 목사는 영국 런던에 있는 던도날드교회의 담임목사이며 코미션이라는 단체의 총재로 10년넘게 약 30여 교회의 개척을 도우며 영국을 움직이고 있는 5명의 복음주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다.


교회성장 DNA는 사도행전 20장 17-38절을 깊게 살펴보면서 복음적인 교회를 세우기 위한 21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각 원칙이 나온 말씀들을 통하여 성경의 수많은 교훈들을 적용하며 볼 수 있을 정도로 깊이 있게 묵상하며 풀어 말씀하시는데 우리로 하여금 왜 복음인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길을 제시하며 또 생각하게 합니다. 또 각 원칙들안에 질문과 적용을 할 수 있는 질문들이 있어서 원칙들을 살폈다면 우리의 모습을 인식하고 뒤돌아보며 어떻게 해야할까 바로바로 점검할 수있어서 좋은거같습니다.
사도행전 20장은 바울이 에베소 장로들에게 말하여 리더들을 훈련하는 내용입니다. 3차에 걸친 전도여행을 통해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며 교회를 세운 바울은 마지막 전도여행때 각 교회에 자신과 같이 복음을 전할 다음세대들을 세웠습니다. 주님의 종으로 헌신한 바울이 복음사역이 무엇인지 또 그 원칙이 무엇인지를 말하듯이 저자또한 우리에게 바울의 복음사역을 본받은 자신의 복음사역을 전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꺼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부분은
바울은 에베소교회의 리더들이 자신의 삶을 기억하고 자신과 같이 살기를 원했다. 바울에게 복음 사역은 곧 '삶의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라는 부분입니다.
이 책이 제시하는 21가지 원칙들의 내용은 복음적이고 실천적이지만 결국 영,육의 삶에서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을 살아내고 전한 바울처럼
리처드 코킨목사님과 코미션은 말씀을 통해 살아낸 후 열매를 거둔후 전하는것이기 때문에 더욱 도전이 되고 소망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나도 우리 교회도 말로만 전하는게 아니라 진짜 삶으로 전해야 능력있고 생명력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한권을 읽었는데 우리 교회도 변화할꺼같은 기분이 들어서 지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말씀을 기초로 깊이 있게 풀어쓰지만 술술 읽히도록 이야기하셔서 전달이 잘 되고 실천적인 방향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복음으로 살고자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추천하며 특별히 교회의 연합을 위해 분투하는 모든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들에게 추천합니다.

 

1. 복음으로 변화된 모든 성도분들
2.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애쓰는 사역자,성도분들
3. 교회연합을 위해 고군분투하였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성도분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