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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에
김지오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로맨스작품을 보면...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두 사람이 결혼하면서 이야기가 맺어지거나 청혼을 수락하면서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때로는 결혼식과 함께 몇년 후의 이야기가 살짝 보여지기도 한다. 결혼후에라는 김지오님의 작품은 말그대로 결혼후의 이야기다. 결혼전과 결혼후... 많은 차이가 있다. 결혼하고 몇년이 흐르고... 결혼전처럼 언제나 서로를 배려한다면 좋겠지만 실생활은 정말로 힘들다. 두사람만 생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기 마련이고 결혼후는 어떤이에게 고통이 되고 어떤이에게는 더한 행복이 되기도 한다. 결혼후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담은 작품은 별로 못본 듯하다. 그래서 더욱 집중하면서 보았다. 국내로맨스의 성장에 김지오님의 힘이 더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