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이 있는 이가 쓴 책은 잘 읽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도 사놓고 해를 넘기고서야 겨우 펴들었다. 그런데 재밌다. 종교학을 공부하고 대학에 자리를 잡은 저자는 행운아다. 그 행운이 그저 운이 아니었음을 책에 담긴 내공을 통해 입증하고 있다.
2017년 오프라인 서점에서 처음 산 책. 들어가는 글만 일단 읽었는데, 기대감이 솟아오른다. 밀린 것들 해결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