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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열리는 믿음 문학동네 시인선 66
정영효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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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은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믿음이라는 단어가 시에 나오는 것이 참 기뻤습니다. 시집을 선물한다고 해서 기뻐할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회사 동료들과 나누기위해 몇 권을 주문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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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신청합니다.~ 고리키의 [어머니]란 책 이름을 다시 보게 되다니, 감동이네요. [어머니]와 같은 책을 저술한 고리키 그리고 그와 같은 문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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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브레인 - 행복.사랑.지혜를 계발하는 뇌과학
릭 핸슨 & 리처드 멘디우스 지음, 장현갑.장주영 옮김 / 불광출판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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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던 일에 몇 번이고 실패한 때, 

나는 '내가 어떤 일이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 

'어떤 일은 꼭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그 일은 나에게 운명처럼 부여된 것이라 생각하는 것' 따위가 

어쩌면 옳은 일이 아닐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옳은 일이 뭘까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고, 

'그것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진정 해야 할 일로부터 도망가려는 거짓말은 아닌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 

그리고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을 하지 않으려 하는 것' 또한 옳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많은 시간 동안 이 모순적인 답에 대해서 의심이 들었지만, 

뇌는 나를 지키기 위해 부정적인 일을 상기하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게 한다는  

'붓다 브레인'의 글을 읽고 그 생각이 틀리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말하자면, 나는 나의 실패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망가고 있었으며 

도망을 위로하기 위해 '하고 싶다'는 옳지 않다는 자기방어기제를 설치한 것이었다. 

뇌의 이러한, 뇌의 나를 위한 부정적인 활동을 알고 나선 많은 부분 편하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나 이외의 것들을 위해 한다면  

앞의 촌스런 고민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저자 릭 헨슨은 '붓다 브레인'을 통해 뇌가 나를 위해 나를 억압하는 것들을 설명하고, 

이 이해로부터 스스로가 끊임없이 강해질 수 있다는 조언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지식이 범람하는 시대, 책이 정보와 구별될 수 있는 유일한 점은 

릭 헨슨처럼 남보다 뛰어나고 훌륭한 저자가  

자신의 독자들을 위해 보다 겸손해지고 친절해 질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며, 

자신의 겸손과 친철에 대해 최대한 책임을 지려는 성의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붓다 브레인'은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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