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나서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드리게 된 책

효도할 수 있을까?
다카기 나오코 지음, 윤지은 옮김 / artePOP(아르테팝) / 2015년 10월

제목부터가 참 사람 마음을 끌게 만드는 만화책, 효도할 수 있을까?

엄청 얇은 책이어서 하루 만에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저자인 다카기 나오코는 연재 경력이 이미 10년이 넘은 프로 만화가라는 것.

그림체가 아따 맘마 비슷한 느낌이라는 >.<

내용은 아주 단순합니다.

노령의 부모님에 대해 본인이 느끼는 점, 그리고 그런 부모님을 생각해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간다는 것.

보면서 자식으로서의 우리가 부모님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던가 하는 반성도 하게 만들어 주고.

부모님과 여행을 갈 때의 깨알팁(?) 도 소개해 주며.

이 대목은 진심 자식들이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일 듯 >.< ㅋㅋ

중간중간 개그 소재도 잊지 않아 주시며, 한편으로는 찡하게 만드는.

이 만화책을 다 읽고 나서 결국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렸네요 >.<

가볍게 읽지만 마음 속으로는 부모님의 효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책,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을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