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내 친구 태엽 쥐 - 성장이야기 (친구, 용기, 추억)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39
차오원쉬엔 지음, 리장 그림, 박지민 옮김 / 노란돼지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장난감과 놀면서 아이는 성장합니다
친구에게 장난감을 세 개나 주고 맞바꾼 태엽 쥐는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학교 태엽 장난감 대회에서 일 등을 하고
그때부터 태엽 쥐는 지우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 되고
전자 쥐와 태엽 쥐에 인생이 어떻게 되어 게 되는지...
좋아 보이는 것이 무조건 최고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거 같아요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어요

 

 

 

 

노란 돼지 창작 그림책 39_성장 이야기(친구, 용기, 추억)
용감한 내 친구 태엽 쥐

​4~7세 /어린이 _ 저학년 창작그림책  
태엽 쥐, 장난감, 용기, 사랑, 추억, 잊혀짐

 

 

 

 

 

 

지우는 태엽 장난감이 아주 많아요.

그중에서도 태엽 쥐를 가장 좋아하지요.

그건 지우가 친한 친구에게 장난감을 세개나 주고 맞바꾼 거예요.

 

 

 

 

 

 

 

오늘은 지우네 학교에서 태엽 장난감 대회가 열리는 날이에요.

한 남자 아이가 우쭐거리며 최신형 태엽 강아지를 들고 와서는 지우에게 보란듯이 빈정거렸어요.

"쥐는 쥐구멍에나 있으시지!"

 

 

 

 

 

 

​결국 태엽 쥐와 태엽 강아지가 결승전에서 맞붙었어요.

준비.땅

출발을 알리는 총소리가 울렸어요.

 

 

 

 

 

 

​태엽 강아지가 금세 앞서 나가기 시작햇어요. 역시 강아지라 달랐어요!

하지만 지우는 침착하게 태엽 쥐를 지켜볼 뿐이었어요.

와!저것봐! 저것 좀 봐요!

태엽 강아지의 태엽이 벌써 느슨해지는것 같은데요?

태엽 쥐는 지치지도 않는지 오히려 힘차게 쑥쑥 나갔어요.

티리릭.티리릭....

티리릭티리릭.티리릭티리릭...

결과는 어찌 되었을까요? 벌써 눈치챘나요?

 

 

 

 

 

맞아요.태엽쥐가 이겼어요!

지우의 친구는 정말 후회가 되었어요,

자기가 갖고 있는 태엽 장난감 열한 개를 모조리 가져와서는 태엽 쥐랑

다시 바꾸자고 햇어요.

하지만 지우는 단칼에 거절햇어요.

 

 

 

 

 

 

일 년이 흘렀어요.

아빠가 외국출장을 다녀오면서 지우에게 전자 쥐를 선물로 사왔어요.

지우야.태엽 장난감 시대는 이제 끝났단다.!

그날이후. 전자 쥐는 지우의 보물이 되었답니다.

 

 

 

 

 

전자 쥐를 가진 지우는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았어요.

태엽 쥐 따위는 깨끗이 잊은지 오래였고요.

 

 

 

 

 

​어느날.엄마가 지우 방을 깨끗히 치웠어요.

쓰레기봉투에 버릴 물건을 갇그 담아 가지고 나오는데

태엽 쥐가 봉투의 구멍을 통해 톡 떨어지더니

데구루루ㄹ 소파 밑으로 굴러 들어갔어요.

며칠뒤.마침 집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욤감하게도 쥐 한마리가 벽 구멍에서 쏘옥 머리를 내밀었어요.

이리저리 두리버거리던 쥐는 다른 쥐들을 모두 불렀어요.

쥐들은 전자 쥐를 겹겹이 둘러싸더니 뚤어져라 노려보았어요.

 

 

 

 

정말 괴상하게 생겼어.대체 뭐지?

지우가 보물보다 더 아끼는 장난감이래

저것 좀 봐. 얼굴에 잘났다고 써 있지 않니?

흥! 너 잘 만났다.오늘 단단히 혼을내 주겠어!

그때.쇼파 밑 어둠 속에서 이를 조용이 지켜보는 이가 있었어요.

물론 쥐들은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했답니다.

한참을 노려보던 절름발이 쥐가

마침내 전자 쥐를 꽉 물어 버렸어요.

그러자 잔뜩 겁을 집어먹은 다른 쥐들은 사방으로 후다닥 흩어졌지요.

 

 

 

 

 

 

하지만 잠시 뒤.흩어졌던 쥐등리 다시 모이더니

큰소리로 외치며 전자 쥐를 향해 공격했어요.

지우의 보물을 공격하다니.가만두지 않겠어!

태엽 쥐가 발을 뻗어 자신의 태엽을 힘차게 돌리기 시작했어요.

티리릭 티리릭.

그러고는 쥐들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갔어요.

갑자기 태엽 쥐가 나타나자 쥐들은 깜짝 놀라 정신없이 흩어졌어요.

 

 

 

 

 

 

쥐들이 물러난 뒤 태엽 쥐는 일단 탁자 다리 뒤롤 몸을 피했어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다시 쥐들의 공격이 시작되었어요.

태엽 쥐는 다시 한번 발을 뻗어 티리릭 티리릭

힘차게 태엽을 감은 다음 .쥐들을 향해 쑤~웅 하고 달려갔어요.

 

 

 

 

 

이번에도 쥐들은 흔적도 없이 흩어졌어요.

하지만 한숨을도린 쥐들은 더 강하게 전자 쥐를 공격하기 시작햇어요.

대장 쥐가 소리쳤어요.

"저 괴물을 물어뜯어!"

 

 

 

 

 

 

소리 없이 지켜보던 태엽 쥐는 다시 발을 뻗어

티리릭 티리릭 힘차게 태엽을 감았어요.

그러고는 쥐들에게 번개처럼 빠르게 덤벼들었어요.

찍.찍.찍찍!!

쥐들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어요.그러나...

쥐들이 하나둘 정신을 차리더니 이번에는 태엽 쥐를 빙빙 둘러싸기 시작했어요.

 

 

 

 

 

 

자.이제 마지막 싸움이다!

태엽 쥐는 쥐들을 경계하며 다시 한 번 힘차게 태엽을 감았어요.

티리릭.티리.....

아! 그런데 "툭" 소리가 나더니 태엽이 그만 부러져 버렸어요.

곧 태엽 쥐의 몸이 기우뚱하더니 그대로 넘어졌어요.

쥐들은그 모습을 보자마자 벌 떼처럼 달려들었어요.

그때 딸까탁하더니 문이 열렸어요.

쥐들은 에워쌋던 태엽 쥐를 그대로 두고

바람에 날아가는 낙엽처럼 순신간에 사라져 버렸어요.

 

 

 

 

 

그해가 다 가지전.

아빠가 외국에 다녀오면서 또 신기한 장난감을 사 왔어요.

지우가 "달려!" 하면 그 쥐는 달렸고

지우가"멈춰!"하면 바로 멈췄어요.

아빠는 말햇어요

이제는 인공 지능 시대란다! 어때.멋지지?

전자 쥐는 어디로 갔을까요?

지우는 벌써 깨끗이 잊어버렷답니다.

 

 

 

 

 

어느날.지우는 책을 찾다가 책꽂이에서 오래된 장난감을 발견했어요.

태엽을 감으려고 하니 "틱"하고 부러져 헛돌았어요.

지우는 가볍게 한숨을 쉬더니 그대로 창밖으로 던져 버렸어요.

잘보셧나요??

 

 

 

 

장난감은 어린이들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지요.

때로는 새로운 장난감 하나에 마음이 우쭐해지기도 하고,

의기소침해지기도 하고 말이지요.

또한 새로운 장난감은 언제나 넘쳐납니다.

낡고 헌 장난감은 언제든 최신식 장난감에 자리를 내어주어야 하는 것이 장난감의 운명이기도 하지요.

용감한 친구 태엽 쥐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냅니다.

태엽 쥐는 전자 쥐에게, 전자 쥐는 인공지능 쥐에게 자리를 내어 주는 모습을 보면 한 시대를 풍미하고

사라지는 것들의 뒷모습을 생각하게 합니다.

어쩌면 점점 나이 들어 젊은 사람들에게 자리를 내어 주어야 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오버랩되기도 하고요.


 친구에게 장난감을 세 개나 주고 맞바꾼 태엽 쥐는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학교 태엽 장난감 대회에서 일 등을 합니다.

그때부터 태엽 쥐는 지우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 됩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외국에서 사 온 전자 쥐에게 곧 보물의 자리를 물려주게 되지요.

어느 날 지우의 집에 침입한 진짜 쥐들은 움직이지 못하는 전자 쥐를 공격해 물어뜯습니다.

그것을 본 태엽 쥐는 전자 쥐를 위해 온몸을 던져 싸우지요.

왜냐하면 전자 쥐는 지우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니까요. 

 

지우의 장난감 변천사를 통해 우리 인생을 엿볼 수 있는 묵직한 그림책입니다.

 또한 새로운 것에 자리를 내어 주는 낡고 사소한 것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해 줄 것입니다.

 

 

 

 

 

 

 

연필로 그려놓은듯한 그림♡

그림부터 너무 사람스럽고 따스한 느낌이에요.

아이와 함께 나에게 소중한 보물이 무엇인지 이야기해볼수 잇는 시간을 가질수 잇답니다.

창작동화 표지부터 옛날에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태엽장난감

용감한 내친구 태엽쥐에 스토리이야기랍니다.

자기만의 소중한 보물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보고

새롭고 좋은것은 계속 잇겟지만

추억이 담겨져잇고 소중하고 애틋하면서 소중한 태엽쥐를 통해서

새로운것은 새것이 좋은것만이 아닌

낡고 오래된 태엽쥐처럼 좋은점도 잇다는것을 깨닫게 해주는거 같아요~

 

 

 

 

보잘것없어 보이던 태엽쥐가 자꾸 이기는 모습을 보면서

보잘것없어 보이는것이 보는 그대로가 아닌것을 알게 해주는 부분이 정말 큰 교훈을 주는거 같아요

강아지 태엽이 크기가 크고 보기엔 더 힘이 좋아보이지만

​결승에서는 지치지도 않는지 오히려 힘차게 쑥쑥 나가는 태엽쥐처럼

아이가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도 배울수 잇고

가장 소중한 보물이 항상 너의 곁에 잇다는것을 말해주는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은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바로 작은것에 잇다고 이야기해주고싶어요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표현해주기가 어려운 부분인데요

장난감이 넘쳐나는 요즘 아이들

소중히 다룰줄 모르는 부분이 많은데요

좋은것은 계속나오고 예전에것이

사라지는 것들 속에서 장난감을 통해서

용기.사랑.우정.성장을 배울고 잇고

나에 낡은 장난감이 구석에서 파뭇혀잇는것이 아닌

진짜 소중한것이 무엇인지도 알려줄수 잇는 책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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