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교 수업>은 25년 동안 800여 편의 영화설교를 압축한 책으로, 성경 본문과 영화 스토리가 조화를 이루며 설교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한다. 저자는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성경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탐구하며, 로고스와 파토스가 함께하는 설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일상의 즐거움을 넘어 사회적 상호작용의 도구로서 영화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설교자들에게 실질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책은 단순히 영화와 설교의 관계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목회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다. 특히 중소 교회 설교자와 청년 세대를 향한 복음 전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스토리텔링의 힘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부록으로 제공되는 5편의 예시 영화설교문과 감독과의 인터뷰는 실질적인 참고자료로서 큰 도움이 된다. 저자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통해 선택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차별을 낳는지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이 영화를 보며 느낀 점은, 우리가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로서 다른 종교를 믿는 이들을 핍박하거나 무시하는 태도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라는 이사야서의 말씀은 하나님이 평범한 이들을 특별한 존재로 부르셨음을 상기시킨다. 이러한 메시지는 우리에게 물질이나 권력과 관계없이 평범함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운다. 영화는 이러한 주제를 강렬하게 전달하며, 믿는 사람들이 서로의 필요를 채우고 함께 나누는 공동체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사도행전 2장의 말씀처럼, 초대 교회가 서로 통용하고 나누었던 모습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이다. 저자는 이러한 평범한 특별함이 예수의 길을 걸어가는 방법임을 강조하며, 이는 세상이 우리의 말을 귀 기울이게 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영화 설교 수업>은 단순한 설교 방법론서가 아니라, 영화와 신앙이 어떻게 만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를 깊이 탐구한 책이다. 저자는 영화 속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찾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영화와 신앙의 조화를 이루는 데 있어 귀중한 자원이다. 영화가 단순한 오락이 아닌, 신앙을 나누고 전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저자의 통찰력과 실제 사례들은 독자들에게 신앙의 깊이를 더하며,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모든 설교자와 신앙인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다.

제시된 영화는 내가 다 본 영화임에도 나는

왜 영화에서 전하려는 설교의 메시지가 와닿지 않았을까?이 책을 읽으며 나의 주변에서,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찾아보는 시도를 하고 있다.

여러분도 메시지 찾는 것을 시도해 보시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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