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디스커버리 3 : 독일 - 교양만화로 배우는 글로벌 인생 학교 어메이징 디스커버리 3
김재훈 지음, 조성복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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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이후 독일은 어떻게 변했을까?

이 책은 '독일의 통일'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현재까지도 분단상황이 진행중인 한국이 독일의 통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앞부분에선 동독과 서독의 통일이 가능했던 요인과 그 후 갈등을 극복해가는 과정 등을 다루고 있어요.
뒷부분에서는 독일의 역사에 대해 전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만화에 등장하는 인물들.
이 인물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과정 속에서 독일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게 해놨어요.
중간중간 독일 음식에 대해 소개도 해줍니다.

저자분이 역사나 경제 정치관련 전공자는 아니고 미술대학을 졸업한 일러스트레이터예요.
한권짜리 만화책인만큼 독일에 대해 깊고 심도있는 내용보다는 대중들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도록 교양수준의 상식적이면서도 중요한 역사만 전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만화책이니만큼 그림체도 굉장히 중요한데 귀여우면서도 펜으로 그린듯한 스타일이 제가 좋아하는 장 자크 상페의 그림체와 비슷해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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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을 쉽게 그려보자 - 남녀노소 귀여운 펜 드로잉 클래스 쉽게 그려보자
정새움 지음 / 책밥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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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그리기 중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인물드로잉.
이 책은 저 같이 인물드로잉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자들을 위한 책이예요.


목차
아기-어린이-청소년-어른-어르신-포토샵

뒤로 갈수록 디테일이 많아져요.
나이대별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동작들을 예시로 들어놓아서 다른 인물 그림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캐릭터가 어렵지 않고 동글동글 단순하게 생겨서 초보자들도 따라그리기 부담스럽지 않아요.

단계별로 그리는 순서도 알려줘서 따라그려볼 수 있어요.
보통 그림을 따라서 그리려고 보면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순서도 알려주니까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커다란 윤곽을 잡고 뒤로 갈수록 디테일을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미술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 성인이 되어 취미로 그림을 시작해 생업까지 이어진 분이 지은이라는 것이예요.

때문에 성인이 되어 그림을 취미로 그려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그런 분들을 타겟으로 한 드로잉 책을 만드셨어요. 저같이 손은 안따르고 마음만 앞선 그림 초보자에게 딱입니다.

​"그림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
누구나 언제든 그림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망설여진다면 무작정 시작해보세요.
지금부터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그려보세요. 틀려도 좋고 망쳐도 좋아요.
그 과정에서 조금씩 변화된 그림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지은이. 정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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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MONET 매일매일 모네처럼
에일린 보드먼 지음, 이선주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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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네.

빛의 변화에 따른 사물의 순간적인 인상을 따뜻하고 화사한 느낌으로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하며, 빈센트 반고흐와 함께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화가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화가라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


1978년부터 지베르니의 모네 집과 정원을 되살리는 일에 참여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20년동안 모네의 정원을 관리하며 모네의 예술과 미적 감각을 널리 알려온 글쓴이. 집에서 모네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하는 일도 하고 있다고 한다.


총6개의 목차로 이루어져 있는데

1챕터에서는 글쓴이가 어떻게 모네의 정원을 관리하는 일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과 모네의 정원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2챕터에서는 '모네 스타일'에 대해 설명하며 집을 모네 스타일로 꾸밀수 있는 간단한 팁을 제시한다.


3챕터에서는 모네의 정원에 대해 집중소개하며 모네의 정원처럼 꾸밀 수 있는 팁을 제시한다.


4챕터에서는 모네가 사랑한 꽃 수련을 집중 다루며 모네의 대표작인 수련연작에 대한 설명도 놓치지 않았다.


5챕터에서는 모네의 꽃꽂이에 대해 다루며 꽃꽂이 팁도 전한다.


6챕터는 모네의 피크닉에 대해 다루며 모네처럼 피크닉 할 수 있는 팁과 피크닉에 활용가능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들을 소개한다.


모네는 정원을 사랑하고 이를 아름답게 가꾸는 화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그런 그의 정원을 관리하는 사람이 쓴 책이라고 해서 놀랍고 신선하게 느껴졌다. 사실 모네의 정원을 좋아하면서도 현재 그의 정원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못했는데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관리되고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 이 책이 여타 다른 미술사 책들과 마찬가지로 모네의 작품과 그의 삶에 대해 다룬 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름다운 모네 정원의 사진들과 함께 모네의 라이프스타일을 다방면으로 소개해놓고 팬들이 그것을 따라해볼 수 있도록 팁을 제시한 것이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다.


인테리어 팁부터 정원과 꽃을 가꾸는 팁, 피크닉 레시피 등을 소개해 놓으면서 중간중간 모네의 작품과 그의 삶을 소개해놓는 것도 놓치지 않는다.
이처럼 지루하지 않고 실용서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그러면서도 모네의 라이프 스타일을 깊게 알 수 있는 책은 지금껏 보지 못했다!

미술사가 지루하고 어려운 분들도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큼직하게 첨부된 아름다운 정원 사진이 눈도 즐겁게 해주는...선물받으면 너무나 기쁠만한 멋진 책이었다.


모네 팬들이라면 꼭 읽어보세요~보는 내내 행복해지고 아름다운 모네 정원에 방문하고 싶은 새로운 꿈이 생겼어요.





"나는 인상주의 화가처럼 살아가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여러분에게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모네가 지베르니에서 기쁨을 누렸듯 이제 여러분과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매일매일 모네처럼 느끼기를 바란다."
-지은이. 에일린 보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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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닮은 너에게 애뽈의 숲소녀 일기
애뽈(주소진) 지음 / 시드앤피드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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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을 닮은 너에게>는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숲'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에세이 북이예요.
두툼한 하드커버지로 되어있어서 고급스럽고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은 책이예요.

크게 봄, 여름, 가을, 겨울 네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계절로 나누어 각 계절에 따른 숲의 모습과 소소한 일상을 담았어요.

하나의 짧은 에세이 글마다 글에 어울리는 일러스트가 삽입되어 있어요.
그림을 보며 글을 읽으면 글 속의 장면이 머릿속에 더 생생하게 살아나는 느낌!
그림 하나하나 방에 붙여두고 보고 싶을 정도로 평화롭고 예쁜 일러스트가 책 한권 안에 잔뜩 담겨있어서 읽는 내내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일러스트북 후기를 쓸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사진으로 찍으면 일러스트의 화사하고 예쁜 색감이 잘 담기지 않아서 너무 아쉬워요ㅜ.ㅜ실물로 보면 훠얼씬~ 더욱 예쁜 그림들이예요!
숲을 좋아해서 숲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렸다는 작가.
정신없고 복잡한 도시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숲은 안식처 같은 공간인 것 같아요.
푸른 녹지와 아기자기한 들꽃, 몸을 정화시켜 주는 듯한 상쾌한 흙과 나무 내음, 조용한 공간 속 유일하게 들리는 새소리...숲을 떠올리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 누구나 그러시죠?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치 제가 일러스트 속의 소녀가 되어 숲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숲 속에서 캠핑을 하며 읽으면 정말 힐링될 것만 같은 책이예요.
작가의 첫 책인 <너의 숲이 되어줄게> 라는 책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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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들이 참 좋았습니다 - 따뜻한 아랫목 같은 기억들
초록담쟁이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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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를 봤을때부터 너무 보고싶었던 책.
제가 좋아하는 자연을 소재로 한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그림들과 따뜻한 글들이 가득한 그림 에세이예요.

목차는 크게 4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어요.
시골을 배경으로 한 작가의 어린시절 추억들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뉘어 담겼어요

작가가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냈나 했더니 그건 아니더라고요. 도시에서 살다가 아이를 낳고 처음으로 시골 생활을 시작한 작가는 시골에서 8년간 살면서 그 매력에 빠졌다고 해요.
지금은 도시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그때의 좋았던 기억을 잊지 못해 행복한 추억의 조각들을 모아 그림으로 그리고 글을 적어 책을 낸 작가!

알록달록 하면서도 아기자기, 따뜻하고 정겨운 그림들~
겨울에 따뜻한 이불속에서 귤을 먹으며 읽으면 넘 행복해 질 것만 같은 책이예요.
저는 시골생활을 해보지 못했지만 작가의 책을 읽다보니 머릿속에서 시골의 풍경이 하나하나 펼쳐지더라고요.
자연과 함께하는 평온하고 정겨운 일상은 우리 모두가 가슴 한 곳에 품고 있는 낭만이 아닐까 싶어요.
더불어 그리운 어린시절의 소소한 추억들까지 떠오르게 해주는 힐링 에세이 책입니다.
책 표지도 두툼하고 고급스러워서 선물로도 아주 좋을 듯 해요. 남녀노소 누구나 행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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