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쉽게 찾기 호주머니 속의 자연
송기엽, 윤주복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6살 딸아이가 좋아하는 들꽃, 들풀들.. 이름을 물으면 많이 보아 왔지만 '글쎄'라고 대답을 해왔다. 우연히 이 책을 봤는데 아이도 너무 좋아한다. 꽃색깔별, 계졀별로 구분해 놓아 아이 스스로가 찾을 수도 있고, 가지고 다니면서 바로 야생화의 이름을 알 수 있으니 더더욱 좋다. 현장교육, 살아있는 교육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요즘 들과 산에 피는 무수한 꽃들.. 너무나 섬세하고 이쁜꽃들.. 그네들의 이름을 불러 줄수 있다는게 더구나 아이와 함께 이름을 부르면서 꽃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게 행복하다. 책한권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이보다 더 좋은 게 어디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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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long 2005-04-06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이 함께 주변 산을 등산하면서 작년부터 야생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여러권의 책을 구입해 봤는데 딱 구미에 맞는 책이 아쉽더군요. 정말 우리 주변의 산이나 들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야생화에 대한 자료가 많은지 그것이 가장 궁금합니다. 제가 선택한 책은 저희 가족의 의도에 약간 실패한 것 같거든요. 계절별로 그냥 들판에 흐드러지게 피는 작은 꽃들에 관한 자료이면 좋겠는데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