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봐도 대략 어떤 이야기일지 짐작이 되는 소설이어서 꼭 구입해야 하는지 고민도 했으나, 마침 이벤트도 진행 중이고 짧은 소설 두 권이 완결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구입해보았다. 제목대로 자기 의지보다는 다른 목적으로 당했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여자주인공이 임신한 뒤 도망치는 내용인데 예상대로 빅 재미는 없었고 그냥 무난하게 읽었다.
일단 표지가 너무나 귀엽고 깜찍한 것. 서로 안 어울리는 단어가 조합된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고, 짧은 분량의 단권이라 부담없이 구입해보았다. 같은 작가님의 다른 소설을 읽었던 적이 있어서 낯선 느낌도 덜했다. 여자주인공의 오해? 착각?으로 인해(근데 착각 쌉가능한 상황이긴 함) 두 주인공이 만나게 되는데 이 정도면 인연인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