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와 친구들 : 용감한 기관차와 괴물 소동 우리 아이 마음 성장 그림책
윌버트 오드리 지음, 토미 스텁스 그림, 홍정인 옮김 / 꼬마싱긋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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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와 친구들 용감한 기관차와 괴물소동


어느 날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에 이윽고 차가운 비가 쏟아졌다. 토마스는 미끄러운 철길을 내려가다가 흙벽이 무너지고 있었고 점토 안에 거인 발자국 같은 이상한 자국을 발견하고 그쪽으로 가까이 가려고 했다. 그 순간 장난꾸러기 벤과 빌은 토마스를 밀쳐 구해주었다. 평소엔 말썽꾸러기 기관차들이었지만 말이다. 토마스는 그다음 날 퍼시에게 발자국 이야기를 했고 퍼시는 그날 내내 그것이 괴물 발자국이라고 확신하며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커다란 물탱크 때문에 악어처럼 보이는 새로운 기관차 게이터에게 “괴물이다!” 라고 소리친 퍼시는 자신이 무척 바보같이 느껴졌다. 하지만 모든 것이 이상한 동물처럼 보였다. 이 부분에서 나도 겁이 났을 때 모든 물체가 귀신처럼 보이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기도 했다. 


쓰레기더미를 치워야하는 제임스는 불평불만에 쌓여있었고, 퍼시를 만나 또 다시 괴물이야기를 듣게 된다. 제임스도 머릿속이 온통 괴물생각뿐이었다. 한편 게이터에게 용기를 얻은 퍼시는 용감해지기로 결심하고 혼자 우편 열차를 끌며 ‘난 용감해질 수 있어!’ 라과 다짐한다. 심통쟁이 제임스는 게이터를 보고 놀라 물에 빠지고 헨리가 놀리자 진짜 겁쟁이는 퍼시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퍼시가 또 다시 무언가를 발견하고 경적을 울리며 창고로 달려가 괴물을 봤다고 토마스에게 말한다. 토마스는 믿지 않았고 퍼시는 실망하여 부두로 달려가 크랭키에게 게이터가 탄 배에 자기도 실어달라고 말한다. 게이터는 “문제를 남겨 두고 도망치는 건 용감한 행동이 아니야.” 라며 퍼시를 다독였고 토마스는 떠나려는 퍼시를 붙잡았다. 제임스와 퍼시는 서로 용감하다고 다투다가 돌덩어리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은 괴물이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계속 친하게 지낸ㅆ으면 좋겠어!” 라며 경적을 울리는 토마스와 제임스, 퍼시 세 기관차는 그 돌덩어리가 공룡 화석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랐고 그것은 마을 광장에 전시되었다. 기관차들의 활약 덕분에 퍼시는 훌륭한 화석탐사기관차이자 소도어섬에서 가장 용감한 기관차가 되었다!


내 주변에도 게이터와 같은 좋은 친구가 존재하는지, 나도 친구에게 게이터같은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책에선 게이터의 대사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괴물이라는 생각에 겁이 났던 퍼시와 제임스도 결국 화해를 하고 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음에 교훈적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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