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자본주의 백과전서 - 주성하 기자가 전하는 진짜 북한 이야기
주성하 지음 / 북돋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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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강추합니다. 딱히 북한에 대해서 아무 생각 없는 사람이라도 술술 읽히는 책입니다. 기자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책. 정말 대단한 책입니다. 남한의 모습과 너무 비슷해서 여러모로 더 흥미있게 느꼈습니다. 평소 기자님 글을 많이 보던 터라 더 애정이 가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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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7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헌법상 직업을 국가가 정해주는 나라와 대한민국이 어디가 비슷하죠? 인간은 사익을 추구하며 살 수밖에 없다는건 전인류의 공통점이겠죠 남한과 비슷한게 아니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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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꽃나무 우리시대의 논리 5
김진숙 지음 / 후마니타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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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없이 볼 수 있는 눈물이 서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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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사용후기 - 상식인을 위한 역사전쟁 관전기
한윤형 지음 / 개마고원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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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고의 책. 제목이 가장 아쉽다. 뉴라이트 사용후기가 뭔가! 좀 더 대중적인 제목을 잘 골랐으면 지금보다는 더 많이 팔렸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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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살았던 오늘 - 이제 역사가 된 하루하루를 읽다
김형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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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트위터를 사용한 때부터 산하님의 트윗을 즐겨 보게 되었다.

 

산하의 오역이라는 이름으로 (처음에는 오역이라는 단어에서 부정적인 느낌이 나긴 했으나, 이내 오늘의 역사임을 알아챔! ) 연재되다 시피 하던 내용인데, 트윗 중에 관심글로 별표 쳐 둔 것이 적지 않았다.

 

책이 집에 도착한 날부터 찬찬히 읽거보겠노라 결심하고 지금도 열심히 읽고 있는데,

아직 읽고 있는 중이라 뭐 엄청난 리뷰를 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한두 자 끄적여 봐야겠다~

 

1.

다른 일반적인 역사책에 비해서 이 책이 내 시선을 끈 이유는 앞서 이야기 한 트윗에서의 친숙함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신선했던 것은 날짜 별로 고대나 중세가 아닌 우리의 삶에서 근접한 위치를 차지하는 역사를 (게다가 동서양 모두를 아우르는!!) 다루는 책이라는 점이었다.

 

엄청난 다독을 자랑하시는 우리 아부지께서 이 책을 보시고는,

"누군데 이렇게 글을 잘 썼냐?"라 말씀하시기에,

 

"긴급출동 SOS 연출하시던 분이라는데 뭔가 글에 힘이 있어요." 라고 답했다.

 

우리 부자의 대화에서도 드러났듯이 이 책은 읽기 좋다.

말 그대로 읽기 좋다.

 

날짜별로 구성된 이 시대의 역사책이 결코 지루하지 않고, 그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지금 리뷰를 남기면서도, 나중에 다 읽고 다시 보강해서 글을 더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책이 좋다!! ^^

 

 

2. (처음 읽은 부분만)

시인 김수영 사망 68년 6월 16일

 

시인 김수영에 대해서 교과서에서도 배우고, 여러 잡지에서도 읽어 봤지만 정작 그의 얼굴을 직접 사진으로 보지는 못했다.

 

딱 보는 순간 생각난 인물이 둘 있었다. 하나는 유시민, 또 하나는 진중권. 지금 그 둘의 삶이 초라해 보일 정도로 김수영은 대단했다. 그리고 실제로 고생했다.

 

그의 시 <풀>은 교과서에서도, 문제집에서도 빠진 적이 없었다. '바람보다도 먼저 웃는 그 풀'을 그린 시인에 대한 이야기는 그렇게 우리에게 친숙함에도 우리는 그 시인의 아픔을 함께 하지 못 하는 듯 하다. 사실 그 시절의 이야기와 지금의 상황이 본질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가슴 아픈 이야기.

 

3.

이 책을 조금씩 읽으면서 내 자신의 '내가 살았던 오늘'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물론 내가 꾸준히 일기를 쓰지도 않았고, 부지런하게 기록하는 삶을 살지도 않았기에 그 일은 난망할지도 모르겠다. 음. 지금부터 '내가 살아가는 오늘'이라도 써봐야겠다.

 

4. 귀한 책 써주신 산하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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