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AI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기술의 혁신, 모방에서 주도로 세계를 앞지르다
제임스 팔로우스 지음, 이우현 옮김 / 서런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현재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우한폐렴의 여파에 뒷전이 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우한폐렴의 무서움이 큰 것이지, 절대 무역분쟁이 하찮아서가 아니다.


 이 책은 이런 민감한 시기에 과연 중국이 어떻게 미국과 겨뤄도 손색이 없는 나라로 성장했는지에 대해 파헤치고 있다. 물론 중국은 세계 제일의 인구수와 영토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옆에 있는 인도등의 큰 인구수를 지닌 국가들도 물론 저력이 있지만 현재의 중국의 저력은 단순히 국민의 숫자에서만 나오지 않는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이고 모방은 창조의 토지라는 말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모방을 하찮게 여긴다. 혁신만이 답이고 남들이 갔던 길은 이미 지난 길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중국인들은 다르다. 그들은 모방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물론 때로는 조롱거리가 되곤 하지만, 그들은 모방에서 창조를 창출해내왔다. 


 이 책은 이렇게 당연해 보이지만 어려운 이야기들을 쉽게 그리고 재밌게 설명해주고 있다. 만약 당신이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뒷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구매하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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