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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가로질러 - 밤, 잠, 꿈, 욕망, 어둠에 대하여
에른스트 페터 피셔 지음, 전대호 옮김 / 해나무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밤을 가로질러_
밤과 어둠에서 인간의 역사를 바라보는 일은 해보지않았기때문에
이 책이 무척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밤과 어둠속에서 만들어진 역사, 과학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책에서는 밤과 어둠에대해 수많은 이론을 연결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바이오리듬에 대한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는 아침형인간과 저녁형인간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침형인간은 오전11시가 되면 집중이 잘되고 기운이 넘치지만
저녁형인간은 오후가 되어서야 집중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아침형인간인지, 저녁형인간인지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책들이
많이 나와있고 이에따라 활동시간구분도 확연히 다르도록
계획되어있었던 표들이 떠오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침형인간과 저녁형인간이 구분되어지는걸까요.
학생때에 저녁에 잠이 잘 오지않거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이유는 호르몬에 의해서라고 합니다.
아침형인간이 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일들이 있을 수 있는데
호르몬에 의해서 이것이 어려워지는 나이대가 있다는 것을
읽으면서
현재 아침형인간으로 지내고있는지, 저녁형인간으로
지내고있는지를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몸의 호르몬의 영향을 주는 시간들을 인간의 활동시간과
관련하여 다양한 지식들이 정리되어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인간은 잠을 자면서 꿈을 꾸게되는데 이 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이 생생하게 보여지게 됩니다.
우리가 꿈을 이야기로 전하는 것일뿐 꿈을 보여줄 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과학저널을 통해 전해진 소식은 놀라웠습니다.
꿈의 판독에관한 글을 읽을 읽으면서 꿈이 정확히
보여지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알아볼 수 있는 형태로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꿈에대한 정의를 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밤을 가로질러'책에서는 밤과 관련된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챕터가 넘어갈 때마다 내용과 관련한 명언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밤과 어둠에 대해 다양한 방향으로 질문해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 왜 밤이 되면 잠에 빠져들게 되는걸지 궁금한적이
있으셨다면
'밤을 가로질러'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궁금증이 해소될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