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우한 닭고기수프를 지은 잭캔필드의 책인데요,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그저 지은이와 제목만 보고 읽었네요.. 엄마와 아들...우리집을 본다면 지금은 아이들이 어려서인지 아직까지는 애정표현이 많아요.. 조금은 성가실 정도로...하지만, 조금 있으면 같이 외출하기도 싫어할테고 혼자 있는 시간을 더 즐기고, 거뭇한 어린수염도 올라오는 징그러운 사춘기 소년이 되겠지요. 요즘처럼...남자아이 키우기가 이렇게 힘든줄 몰랐어요.. 어머니란 아이가 말하지 않는것까지 이해하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저로서는 아이에게 눈을 맞추고, 이해한다는것이 너무 어렵다고 느껴진답니다. 이 책에는 엄마와 아들간의 끈끈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실려져 있는데요, 조금은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는데요, 어머니의 마음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언제나 자애로움으로 자식을 품어준다는 것에선 별반 다르지 않아요. 조금은 아들에게 더 열린 마음으로 다가설수 있게 만든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