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때부터 위로 받아온 썬비님의 육아일기 .

월화수목육아일 - 육아 퇴근을 꿈꾸는 엄마들을 위한 힐링북
썬비 지음 / 허밍버드 / 2017년 5월

썬비님과 출산일이 6개월 정도 차이나요 . 

그토록 기대할 땐 임신이 안되더니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우리 아기 . 
얼떨떨한 마음 어찌할 바를 모를 때 SNS에서 썬비님을 알게되었습니다 . 

처음 SNS에서 썬비님의 그림일기를 봤던 날 , 

밤새서 지난 그림일기를 모두 읽었던 게 생각납니다 . 

그리고 제 임신과출산 길잡이이자 육아 바이블이 되었죠 ^^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 하는 위로를 받았고 ,

피드에 달린 맘님들의 댓글로도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 

그랬는데 이렇게 '월화수목육아일'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다니 !! 

미련없이 주문했어요 . 
SNS로 이미 2번 이상씩 본 일기들인데 책으로보니 새삼 새롭게 또 감동 받았어요 . 
종이의 힘이 이렇게 대단한가봅니다 ^^ 

아기들 보느라 책 볼 시간도 없었는데 역시 . . 그건 다 핑계였나 봅니다. 
부담을 느낄 새도 없이 금방 빠져들어 울고 웃으며 완독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