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의 책을 읽을 때의 어려움은, 너무도 많은 디테일이 아닌듯 싶다. 현실감이 부여되기도 하지만, 집중력을 흩트리기도 한다. 에코에게 익숙하다면, ˝현재˝를 이해하기에도 훌륭한 도구가 될 책이다.